[해외기타]
'조선통신사' 기념 한·일 문화교류 열려
오는 10월 2일부터 9일까지 기념대국 및 다면기 펼쳐…한국 조훈현, 유창혁, 이민진 참가
한국기원2010-08-19 09:30:40

▲한·일 반상대결에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조훈현, 유창혁, 이민진.
에도(江戶)시대의 ‘조선통신사’를 기념하는 이벤트의 일환으로 한국과 일본 프로기사와 바둑팬들이 참가하는 문화교류가 펼쳐진다.
조선통신사 접대 매뉴얼인 ‘조선통신사향응칠오삼도회권’ 제작 200년에 해당하는 올 10월 일본 히로시마현 토모노우라와 시가현 히코네, 도쿄 신주쿠, 가나가와현 히라츠카 일원에서 열리는 한·일 반상대결에 조훈현·유창혁 9단과 이민진 5단이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이번 행사의 기획은 故 기타니 미노루 9단 아들 기타니 마사미치씨가 맡았다. 현재 NPO 법인생활과 내진협의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기타니 이사장은 “조선통신사 접대매뉴얼인 ‘조선통신사향응칠오삼도회권’을 토모노우라 역사민속 자료관에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이 그림 제작 200년을 기념해 한·일 양국 공통의 문화인 바둑을 중심으로 조선통신사를 초청하는 문화교류를 실시해 한·일 양국과 아시아의 국제친선에 이바지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번 대회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한일 반상대결은 10월 2일부터 9일까지 치러진다. 2일과 3일에는 히루시마 토모노우라 이벤트에 유창혁 9단과 이민진 5단이 출전해 각각 일본의 야마다 기미오 9단과 만나미 나오 2단과 기념대국을 펼친다. 5일과 6일에는 히코네로 자리를 옮겨 유창혁 9단이 야마시로 히로시 9단과 일본 아마정상과 기념대국을 한다.
8일에는 도쿄에서 조훈현 9단이 일본의 다케미야 마사키 9단과 추억의 기념대국을 갖고 9일에는 히라츠카에서 조 9단이 일본기사들과 다면기에 참가한다.
‘조선통신사’는 에도시대였던 1607년부터 1811년까지 12차례 일본을 방문해 도예를 시작으로 조선의 우수한 기술과 문화를 일본에 전달했다. 일본의 막부와 각 번은 조선통신사를 극진하게 맞이해 선진문물을 받아들이려 애써왔음이 각종 역사서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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