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한상훈 '창하오 제압' 韓 9명 승리
한국 9명, 중국 6명, 일본 1명 32강전 첫 대국 승리
김지은2010-09-08 15:29:46

▲박진솔에게 승리한 박정환(왼쪽),
별들의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박정환이 가장 먼저 승리했다.
중국 쑤저우 소재 신라호텔 4층 대회장에서 열린 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32강전 1회전에서 박정환이 가장 먼저 승리를 거뒀다. 상대는 박진솔. 박정환은 9일 저우루이양-서능욱 대국 승자와 대결한다.
[3시 26분] 구리 민상연 꺾어
박정환에 이어 유일한 아마추어 본선진출자인 민상연을 꺾고 구리가 중국기사들 중 가장 먼저 승리했다. 박정환과 구리의 대국을 제외한 나머지 대국들은 아직 진행 중이다.
타이젬에서 송태곤이 해설 중인 이창호와 탄샤오의 대국은 백을 잡은 이창호가 다소 불리한 모습. 송태곤은 "집으로는 비슷하지만 백(이창호)가 엷어서 탄샤오가 유리하다."고 평했다.
*이하 한국시각 기준,
[오후 3시 45분] 충격, 이창호 중국 신예 탄샤오에게 패해
이창호가 중국의 탄샤오에게 패했다. 타이젬에서 해설한 송태곤은 "초반 흐름은 백(이창호)이 편한 흐름이었지만 우변 싸움에서 실패했고, 이후 탄샤오가 침착하게 대응했다."며 이번 대국을 평했다.
이창호를 이긴 탄샤오는 만 17세의 떠오르는 중국신예. 현지 검토실에 와 있는 이영호씨에 따르면 중국기원이 자랑하는 비밀병기 중 한 명으로 중국 갑조리그에서 10승 3패를 거두는 등 발군의 기력을 가진 신예강자라고 한다.
[오후 4시] 이세돌 승리, 서능욱 패배
절대 제왕 이세돌이 일본의 무라카와 다이스케에게 승리했다. 서능욱은 중국의 저우루이양에게 패했다.


한편, 오후 3시부터 대국 장 옆 공개해설장에서 왕레이 8단과 위기협회 부주석 화이강의 공개해설이 시작됐다. 공개해설장에는 중국바둑팬 80여명이 관전 중이다.
해설장을 돌아보며 오는 길에 이창호를 만날 수 있었다. 동생 이영호 씨와 숙소로 향한 이창호는 한국기원 관계자에게 검토할 수 있도록 바둑판과 바둑알을 부탁했다.

▲창하오를 꺾은 한상훈(왼쪽)
[오후 4시 10분] 한상훈·박지연 승리, 양재호 패해
백을 잡은 한상훈이 중국의 창하오를 불계로 꺾었다. 검토실의 김승준 9단은 "한상훈이 초반부터 물러서지 않고 잘 싸웠고, 창하오가 막판 착각까지 이어졌다"며 이번 대국을 평했다.
대국이 끝난 후 대국자들은 검토실(기자실)에 들리지 않고 곧바로 방으로 가는 모습. 한국선수들 중 유일하게 검토실에 등장한 이세돌은 콩지에-펑첸 대국을 컴퓨터로 검토 중이다. 기자가 형세를 묻자 "아직 모르겠네요. 콩지에가 진 것 같기도 하네요."라고 말했다.
[오후 4시 30분] 박영훈, 와일드카드 유창혁 꺾어
[오후 4시 39분] 강유택 왕타오에게 패해

▲치우쥔을 꺾은 원성진(왼쪽)
[오후 5시 3분] 원성진, 전기 준우승자 치우쥔 꺾어 원성진이 전기 준우승자 치우쥔을 꺾었다. 이외에도 허영호 최철한, 왕레이가 각각 하네 나오키,리캉, 천야오예를 꺾었다. 오후 5시 21분 현재 김지석-퉈지아시, 콩지에 -펑첸 대국이 진행 중이다.
[오후 5시 23분] 김지석, 퉈지아시에게 3집반승
끝내기 단계에서 퉈지아시와 극미한 형세를 다투던 김지석이 결국 3집반 승을 거두며 한국팀에 마지막으로 승리를 안겼다.]김지석이 승리하며 한국팀의 대국은 종료됐다. 17명이 출전한 한국은 형제대결을 포함해 14판에서 격돌했고 이 중 9판을 승리했다.
형제대결(3판)에서는 박영훈, 박정환, 박지연이 각각 유창혁, 박진솔, 김혜민을 꺾고 승리했다. 한-중전(8판)에서는 4승 4패, 한-일(3판)전에서는 2승 1패를 기록했다.

▲가장 마지막에 끝난 콩지에vs평첸. 국후 복기를 나누고 있다.
[오후 5시 40분] 전기우승자 콩지에, 펑첸에게 반집승
전기대회 우승자 중국의 콩지에가 자국의 펑첸에게 불리한 바둑을 역전승했다. 이로써 32강전 1회전 대국이 모두 종료됐으며 한국은 9명, 중국 6명, 일본 1명이 32강전 첫 대국을 승리로 장식했다.

32강전 2회전 대국은 9일 정오(한국시각 기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는 룰에 의해 1회전 승자-승자, 패자-패자들끼리 대결하며 이날 8명의 16강 진출자들이 확정된다. 타이젬에서는 백대현이 생생한 해설로 유저분들을 찾아간다.
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중앙일보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2억원(준우승 7000만원), 총 상금 규모는 6억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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