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기
NEC컵 바둑토너먼트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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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훈, NEC배 우승 다카오 꺾고 슬럼프 탈출 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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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훈이 초속기전인 NEC배 우승컵을 차지했다. 3월 8일 일본 도쿄(東京) 시바멜베르크호텔에서 열린 제22기 NEC컵 바둑토너먼트전 결승전에서 류시훈 7단이 다카오 신지(高尾紳路) 8단을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337수 끝, 흑 반집승). 본선에서 하네 나오키(羽根直樹) 9단과 린하이펑(林海峰) 9단, 야마다 기미오(山田規三生) 8단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온 류시훈 9단은 마지막 관문에서 최근 십단전 도전자로 선발되는 등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는 신진강호 다카오8단마저 꺾고 우승에 성공했다. 반면, 십단 타이틀 보유자인 왕리청(王立誠) 9단, 기성 타이틀 보유자인 야마시타 게이고(山下敬吾) 7단 등 쟁쟁한 강호들을 물리치고 결승까지 진출한 다카오7단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NEC배는 일본 7대기전(기성(棋聖), 명인, 본인방, 십단, 천원, 왕좌, 기성(碁聖)) 타이틀 보유자와 TV기전 우승자,
NEC배 준영전 우승자와 상금랭킹 상위자 등 16명의 상위랭커가 참가,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전국을 순회하며 관중들
앞에서 대국을 갖는 독특한 방식으로 유명하다. 제한시간 10분인 초속기전이며 우승상금은 1500만엔으로 일본 기전 중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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