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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컵]

류시훈, NEC배 우승

tygem2003-03-10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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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기 NEC컵 바둑토너먼트전]


류시훈, NEC배 우승


다카오 꺾고 슬럼프 탈출 선언

류시훈 7단이 NEC배 우승컵을 차지하는 등 슬럼프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류시훈 7단(왼쪽)과 린하이펑 9단의 8강전 대국 장면.

류시훈이 초속기전인 NEC배 우승컵을 차지했다.

3월 8일 일본 도쿄(東京) 시바멜베르크호텔에서 열린 제22기 NEC컵 바둑토너먼트전 결승전에서 류시훈 7단이 다카오 신지(高尾紳路) 8단을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337수 끝, 흑 반집승). 본선에서 하네 나오키(羽根直樹) 9단과 린하이펑(林海峰) 9단, 야마다 기미오(山田規三生) 8단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온 류시훈 9단은 마지막 관문에서 최근 십단전 도전자로 선발되는 등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는 신진강호 다카오8단마저 꺾고 우승에 성공했다.

반면, 십단 타이틀 보유자인 왕리청(王立誠) 9단, 기성 타이틀 보유자인 야마시타 게이고(山下敬吾) 7단 등 쟁쟁한 강호들을 물리치고 결승까지 진출한 다카오7단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NEC배는 일본 7대기전(기성(棋聖), 명인, 본인방, 십단, 천원, 왕좌, 기성(碁聖)) 타이틀 보유자와 TV기전 우승자, NEC배 준영전 우승자와 상금랭킹 상위자 등 16명의 상위랭커가 참가,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전국을 순회하며 관중들 앞에서 대국을 갖는 독특한 방식으로 유명하다. 제한시간 10분인 초속기전이며 우승상금은 1500만엔으로 일본 기전 중 5번째.

TYGEM/최철용 a4g@tyge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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