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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팬들이 있어 더욱 즐거운 농심배

검토실 찾은 부산 바둑팬 2인 인터뷰

김지은2010-12-04 20: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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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실을 찾은 온천초등학교 학생들.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부산 농심호텔에서 제1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5~10국)이 열렸다.

총 3차전으로 치러지는 농심신라면배는 2차전만 한국 부산에서 열린다.(1·3차전은 중국)주최측인 농심은 바둑팬들에게 검토실을 오픈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검토실에는 지난 뿐만 아니라 검토실에는 신라면, 새우깡, 조청유과, 웰치스 등 농심에서 나온 식품들을 먹으며 대국을 관전할 수 있다.

4일 최철한vs다카오 신지 대국은 주말에 열려서인지 다른 대국들보다 더 많은 10명 정도의 바둑팬들이 검토실을 찾았다.

바둑팬들이 함께 있어 더욱 빛나는 농심배. 2차전 동안 검토실을 찾은 바둑팬들과 나눈 이야기와 검토실에서 대국을 열심히 관전하고 있는 바둑팬들의 모습을 전한다.


▲박승화 선수에게 싸인을 받는 김준범군.

●○…온천초 김준범군 "프로기사가 직접 대국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어요"
목진석과 씨에허 대국이 열리고 있던 1일 근처 온천초등학교 학생 4명이 방과 후 바둑수업을 마치고 검토실을 찾았다.

이들 중 온천초등학교 김준범군(13)은 "프로기사들이 실제로 대국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지도선생님께 오고 싶다고 말했어요. 바둑을 보니 수들이 굉장히 어렵네요. 그래도 프로기사들을 검토실에서 직접 보니 신기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군은 바둑을 배운지 1년이 좀 넘었고, 현재 9급이라고 한다. 아버지와 함께 아시안게임 소식을 접했다는 김군은 "이창호, 이세돌, 구리 사범님이 실력도 세고 바둑두는 모습이 멋져서 좋아요."라며 "졸업할 때까지 최대한 늘고 싶어요. 참. 아빠한테 9점으로 계속 지고 있는데 꼭 이기고 싶어요."라며 해맑게 웃었다.  

온천초등학교는 대국장 부산 농심호텔 근처에 있어서 매년 농심배가 열릴 때마다 김군과 같은 바둑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찾는다고 한다.



▲스크린에 보이는 최철한의 대국을 바둑판에 직접 놓아보며 검토 중인 윤종환씨.

●○…윤종환씨. "이런 기회 흔치 않죠. 바둑이 좋아 서울도 자주 갑니다"
4일 검토실을 찾은 윤종환씨는 "지방에 있으면 이렇게 프로기사들을 볼 좋은 기회가 흔하지 않다. 주중에는 회사일 때문에 못 왔지만 주말을 맞아 아들과 함께 왔다."고 전했다. 
타이젬 7단인 윤종환씨는 "요즘 오락이 많지만 바둑만한게 없는 것 같다. 기력향상 부분 뿐만 아니라 지도하는 쪽에도 관심이 많아 명지대학교 바둑지도사 강의를 들으러 다니고 있다."고 했다.  
송아지 3총사 팬(최철한,박영훈, 원성진)이라는 윤씨는 얼마 전 박영훈, 원성진이 타이틀을 따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오늘(4일) 최철한이 꼭 이겼으면 좋겠다"며 검토실에서 최철한을 응원했다.





▲농심배 검토실을 찾은 부산 바둑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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