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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란배]

마지막 찬스, 춘란배를 노린다

이세돌, 허영호 8강전 출전

이정환2010-12-14 13: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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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란배 8강전에 출전한 기사들. (왼쪽부터) 씨에허, 왕시, 콩지에, 조치훈, 구리, 허영호, 이세돌, 구링이.

세계대회 부진 춘란배에서 씻는다.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푸저우에서 제8회 춘란배 8강전과 4강전이 연이어 펼쳐진다. 한국은 지난 3월에 2회전에서 이창호와 최철한이 탈락한 가운데 이세돌과 허영호가 남아 올해 마지막 기회를 노린다. 

얼마 전 구리가 콩지에에게 바톤을 이어받아 삼성화재배 우승(대 허영호)을 차지하면서 중국은 세계대회 5개 타이틀을 계속 유지했다. 한국은 2008년 최철한의 잉씨배 우승과 올해 이세돌의 비씨카드배 우승이 전부다.

이미 LG배는 중국이 모두 결승에 오른 상태여서 만약 이번 춘란배에서도 결승에 오르지 못한다면 한국은 2011년 초에 중국의 우승잔치만 곁에서 지켜봐야하는 상황이 초래된다. 때문에 이세돌과 허영호의 활약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 이세돌과 왕시의 대국 모습.

이세돌과 허영호는 중국의 왕시, 콩지에와 격돌한다. 타이젬에서는 이세돌과 왕시의 대국을 안조영 9단이 문자해설한다.  

일본에서는 이야마유타, 야마시타게이고, 유키사토시 등이 출전해 유일하게 조치훈만 살아 남아 투혼을 보여주고 있다. 조치훈은 농심배에서 이세돌을 꺾고 4연승을 거둔 씨에허와 격돌.

삼성화재배 우승을 차지한 구리는 이창호를 물리치고 8강에 오른 구링이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제8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우승상금은 15만달러(한화 약 1억 7천만원), 준우승상금은 5만달러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초읽기 60초 5회가 주어지고 덤은 7집반이다.


▲ 허영호와 콩지에.


▲ 치우쥔을 물리치고 8강에 오른 조치훈과 중국의 씨에허.


▲ 구리와 구링이. 구링이는 이창호를 꺾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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