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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배]

바둑 10대뉴스를 뽑아 보시라!

제8회 동양생명배 결승1국 제4보(121~168)

진재호 바둑평론가2010-12-20 12: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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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올 바둑계의 뉴스로는 뭐가 있을까?

아직도 연평도문제로 인해 뜨끈뜨끈한 뉴스가 산재해있다 보니 그런 엄두를 못내는 것이지만, 이제 서서히 한해의 뉴스를 총 정리하는 뉴스가 뜰 때가 되었다. 소위 10대 뉴스 같은 것 말이다. (재)한국기원은 어제 다사다난했던 2010년 바둑계 10대 뉴스로 발표했다.

1위: 광저우 아시안게임 첫 채택 바둑, 금메달 3개 모두 획득
2위: 돌아온 이세돌, 24연승 휘몰아치며 단숨에 3관왕 올라
3위: ‘바둑, 두뇌발달 이끈다’ 최초 과학적 입증
4위: 노총각 이창호, 품절남 대열 합류
5위: 올레 KT배 오픈챔피언십 개막, 우승상금 1억원 시대 활짝
6위: 사상 최대규모, 한국바둑리그 9개팀으로 킥오프
7위: 영재입단대회 신설 등 입단제도 변경
8위: 옥집사건 등 바둑룰 정비 시급
9위: 아시안게임 효과, 여류기전 판도 바뀌나
10위: 김탁구 여주인공 이영아, 한국기원 첫 바둑 홍보대사 취임

분명한 것은 팬들의 판단과 약간의 괴리는 있다. 한국기원의 정책적 시도 부분은 팬들의 구미를 전혀 당기지 못한 것도 있다는 것이다. 팬들의 생각으로는 농심신라면배 아홉 번째 우승. 끝내기 4연승으로 정관장배 우승을 이끈 박지은에 관한 뉴스가 빠져있다는 것은 아쉬움이다.

해마다 느끼는 것은 뉴스면 뉴스답게 짚어주어야 하는데, 1,2,4위 이외에는 팬들의 관점과는 거의 동떨어진 사안이 아닐까 싶다. 물론 그것도 나름의 일리는 있다고 보이지만 과연 그들 뉴스가 박지은의 막판 4연승을 이끈 정관장배보다 손위가 나은 것인지 궁금해진다.

또 해마다 지적되어온 문제는 초점이 흐린 두루뭉수리한 제목이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세돌 최고기전 비씨카드배 우승’이라고 꼭 찝어서 얘기해 줘야 함에도 ‘이세돌의 3관왕’ 하면서 그가 이룬 성과를 나열함으로 해서 초점이 흐트러진다는 것이다.

② 용산사범, 돌을 거두다

● 계룡산(P) ○ LCM(P) 제4보(121~168)

흑1,3은 임기응변의 재치였다. 나중에 보듯 백6으로 나와 끊을 때 3의 자리에 돌이 있으면 그냥 죽죽 밀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접근전이 펼쳐지니 계룡산(P)의 강점인 실전적인 수가 많이 나온다.

흑9,11로 우변 백은 쫒아간다. 백은 우변에서 선수 1집뿐인 셈이다. 따라서 중앙 쪽에서 선수로 1집을 만들어야 한다. 문제는 상변 백 두 점을 건드리지 않고 1집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부담이다.

흑14로 건너붙인 것은 프로의 맥이다. 이 맥은 구사하면서 일단은 살아가는 길이 보인다. 그런데 단순 연결을 해서는 이득이 없다고 본다. 백24로 살려나간다. 그런 다음 흑29로 코 붙인다. 중앙 백 석 점을 포획해야 하기 때문에 뭔가 축머리를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이 수가 마지막 패착이었다.


그냥 쉽게 백30으로 젖히고 나니 백 두 점을 잡을 길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흑33으로 패를 내려고 한다. 얼핏 보더라고 무리한 패싸움이 아닌가. 사실 패착이라고 우기는 것도 문제는 좀 있다. 중앙 백 석 점을 포획할 수 있는 수가 없었던 것이 패인이며, 그 이전부터 흑이 나빴다는 것이 문제였다.

팻감도 마땅한 것이 없었다. 흑45로 패를 써본 것은 헛수팻감이었다. 백46으로 패를 해소하니 우하방면 대마까지 모조리 잡히고 말았다.

비록 이 바둑은 1국이었고, 2국에서 대 반전을 시도했으나 2국에서도 맥없이 물러나고 말았다. 우리 편이 패한 바둑이라서 별로 흥이 나지 않을 것 같으니 1국에서 줄인다.

③ 용산참사

또장가간다(5단)> 용의주도하구만
아골타(2단)> 엘씨몽이 잘 두네
용비비룡(3단)> 엠씨몽임? 엘씨몽인가?
yoorius(3단)> LCM이 최소공배수?
飛上天(16급)> 엘씨엠도 용일도 회원인가보군.
qwe111q(7단)> 계룡산 쌈 잘해요.
금학신선(5단)> 최후의 저항.
반면반집(3단)> 저런 건 서봉수 사범님이 전공이었는데.ㅎㅎ
오줌싼총리(4단)> 타이젬 본사에 수많은 기사들이 모인 거 아니여?
유저김종서(2단)> ㅋㅋㅋㅋㅋㅋㅋ
텔미(3단)> 세돌이로 돌아오나요.
engsk9(6급)> 수지가 두나.
사마헌蘭草(4단)> 손 바꾸었당구리.ㅋㅋㅋ
angelic60(6단)> 계룡산님 전부터 초반보다 중후반이 강하던 분.
김만덕(5단)> 그럼 딱 이세돌이네
튀라(3단)> 아이구 손바닥에 땀이 나네. 누구 손수건 좀 빌려줘.
김대박(3단)> 계룡산님이 충청 출신기사란 건 홈페이지에 나와 있자누.---
겔로퍼2(5단)> 송태곤?
가을과땅콩(1단)> 헉~~~숨 막히는 접전.
wpdud772(10급)> 안조영
진재호(8단)> 왜 안관욱사범 이름은 안나올까?
함먹자18(3급)> 개룡산/이세덜이 맞네
칼is魔(18급)> 용산참사다
용비비룡(3단)> 코붙이임 패착이군.
飛上天(16급)> 역시 오늘은 엘씨몽이 한판 이겼군.
짠짜라빰(18급)> 이런 된 장~
영원한T(4단)> 엠씨몽 잘 두네.
떤지는매너(3단)> 본래의 계룡산모습으로 돌아온 듯.
srhyyh(7단)> lcm 콩지에임.
봄비세상(1단)> 준결승서 보여준 것처럼 2국은 계룡산승.
텔미(3단)> 진짜 콩지에같네요.

④ 모모님의 술 철학

毛毛(5단)> 술의 효과 5가지
毛毛(5단)> 1. 몸이 따뜻해진다
毛毛(5단)> 2. 혈액순환이 잘 된다
毛毛(5단)> 3. 입맛이 산다
毛毛(5단)> 4. 잠이 온다
毛毛(5단)> 5. 중추 신경을 이완시킨다

毛毛(5단)> 술의 나쁜 점 6가지
毛毛(5단)> 1. 돈이 나간다
毛毛(5단)> 2. 다툼이 생긴다
毛毛(5단)> 3. 쉽게 병든다
毛毛(5단)> 4. 악평을 듣는다
毛毛(5단)> 5. 벌거숭이가 되어 치부가 드러난다
毛毛(5단)> 6. 지혜가 나간다

얄딱구리(9급)> 밥먹어도 돈은 나간다!
얄딱구리(9급)> 밥먹고도 쌈 한다!
얄딱구리(9급)> 밥 먹어도 병든다!
진재호(8단)> 구리님 방가루. 한잔해요.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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