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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갑조리그, 산동팀 우승

산동팀, 중신베이징팀 완파하며 첫 갑조리그 우승해

조성규 특파원2010-12-21 09: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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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2010 ‘금립핸드폰배’ 중국 갑조리그 최종 라운드의 일정이 모두 끝났다. 산동팀이 중신베이징팀을 4대 0으로 완파해 총 41점을 획득, 처음으로 갑조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꾸이죠팀, 중신베이징팀, 충칭팀이 그 뒤를 이었다. 쓰촨팀과 전기 대회 우승팀이었던 항저우팀은 을조리그로 강등되었다.

산동팀과 중신베이징팀의 대결은 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된 대국이었다. 두 팀 중 승점 3점을 얻는 팀이 왕관을 쓰게 되었기 때문이다. 만약 2대 2로 비겼다면 다른 팀들의 결과를 봐야 했다.

두 팀 간의 대결에선 속기전이 가장 빨리 끝났다. 중신베이징팀의 천야오예가 산동팀의 타오신에게 패하며 중신베이징팀의 우승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이어 산동팀의 저우루이양이 퉈지아시를 물리쳐 2대 0으로 앞서 갔고, 콩지에와 중원징이 연달아 패해 참혹한 패배를 당하고야 말았다. 결국 산동팀이 22회전까지 총 41점을 획득해 갑조리그 첫 우승의 영예를 맛보았다.

또 다른 우승후보팀이었던 꾸이죠팀은 리저와 퍄오원야오의 승리 등으로 상하이팀을 이겼지만, 산동팀이 완승을 거두는 바람에 지난 해에 이어 또다시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충칭팀은 주장 구리를 비롯해 왕시, 씨에허가 연달아 상대에 패해 ‘갑조리그의 왕자’다운 면모를 보이지 못했다.

강등권에서 헤매던 쓰촨팀의 구링이는 속기전에서 항저우팀의 옌환에게 졌으나, 팀의 용병 이영구는 류싱을 맞이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승리했다. 그렇지만 항저우팀의 왕레이가 상대를 이겨 쓰촨팀의 희망을 철저히 산산조각 냈다. 결국 2점을 획득한 쓰촨팀은 갑조리그 잔류에 성공하지 못하며 항저우팀과 나란히 을조리그로 강등되고 말았다.

쓰촨팀과 강등권에서 경쟁하던 산동징즈지우예팀는 이번 라운드에서 선전했다. 롄샤오와 판팅위가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쓰촨팀보다 1점을 앞서며 그들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강등1순위’로 꼽혔던 산동징즈지우예팀이었지만 그들은 최후에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며 기적을 만들어내고야 말았다.

http://sports.sina.com.cn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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