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배]
떨지 않는 문도원, 2연승 도전 시작
1차전 2국서 중국의 루지아와 대국 중
중국 항주-김지은2011-01-09 11:59:31
▲문도원(오른쪽)과 루지아의 대국 모습.
문도원의 2연승 도전이 시작됐다.
1월 9일 중국 항주 항주기원에서 제9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1차전 제2국이 한국의 문도원과 중국의 루지아의 대결로 열리고 있다. 한국시각 기준 오후 3시에 열린 이번 대국은 문도원의 흑번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도원의 상대 루지아는 2009년 중국 건교배에서 우승했고, 그 해 세계대회인 삼성화재배 본선 32강에 진출한 바 있는 강자. 지난 8일 일본의 아오키 기쿠요를 꺾고 생애 첫 세계대회 본선 대국을 승리로 장식한 문도원이 과연 2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문도원과 평소에 함께 공부하고 있는 이민진, 김혜민, 박소현 등 무여회 회원들은 세계대회라는 것을 의식하지 않고 평소처럼 대국한다면 문도원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다."이라며 응원하고 있다.

▲식당에서 만난 문도원(왼쪽). 조영숙 단장, 박지연과 아침식사를 함께 했다.
문도원 역시 부담을 가지지 않으려 노력하며 시합을 준비했다. 시합기간 내내 지켜 본 박지연이 "시합이라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하다."라고 할 정도.
문도원은 8일 시합이 끝난 후 한국팀과 함께 근처 중국음식점에서 딤섬으로 저녁을 먹었고, 이후 박지연-김미리의 10초 연습대국 관전·복기 참여 후 밤 12시 쯤 잠자리에 들었다.
시합 당일 아침 식당에서 마주친 문도원은 컨디션이 좋아보였다. 박지연, 김미리는 중국 도착 후 감기에 걸렸지만 문도원은 함께 생활하면서도 감기에 걸리지 않았고, 식사도 거르지 않고 먹고 있다.
큰 무대에서도 담담한 모습으로 대국에 임하고 있는 문도원. 과연 오늘 강자 루지아에게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대국장 모습을 사진으로 전한다.
▲화쉐밍의 대국 개시선언.
▲문도원과 루지아의 대국을 지켜보는 관계자들.
▲생각에 잠긴 루지아.
▲관계자들이 하나, 둘 자리를 비운 후에도 끝까지 남아 대국 분위기를 본 화쉐밍과 왕레이.
▲중국 검토단. 송롱후이를 무엇을 보고 있을까?
▲표정이 밝은 한국 검토단.아오키 기무요와 지넨 가오리의 모습도 보인다.
▲굳게 다문 입술에는 필승의 의지가 엿보인다.
▲힘찬 착점. 2연승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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