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배]
천뚜기 문도원, 힘찬 착점 시작
1차전 5국서 무카이 치아키와 대국 중
중국 항주-김지은2011-01-12 13:53:20
▲무카이 치아키와 문도원(오른쪽)의 대국 모습.
떠오르는 샛별 문도원의 5연승 도전이 시작됐다.
1월 12일 한국시각 오후 3시 중국 항주 항주기원에서 제9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1차전 5국이 한국의 문도원과 일본의 무카이 치아키의 대결로 열리고 있다. 문도원의 흑번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대국은 타이젬에서 지난대회 정관장배 대표 박소현이 실시간 해설 중이다.
생애 첫 세계대회 본선무대인 정관장배에서 4연승 중인 준비된 신예 문도원의 대국 상대는 최근 일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무카이 치아키(이하 무카이)다.
▲무카이 치아키.
2004년 입단한 무카이(25)는 2010년 여류명인전·여류본인방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직 세계대회에서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아시안게임에서 조혜연을, 지난 정관장배에서 김혜민을 꺾는 등 한국기사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는 기사다.
문도원은 이런 무카이와 대국을 원했고 충분한 휴식과 컨디션 조절을 하며 무카이와의 대국을 준비했다. 11일 대국이 끝난 뒤 문도원은 한국선수단과 중국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은 후 발 마사지를 받으며 피로를 풀었다. 이후 문도원은 박지연, 김미리와 함께 밤 11시 30분까지 지난 리허와의 대국을 복기한 뒤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대국 전 문도원. 지난 1~4국 때 보다 한결 여유가 있어보인다.금일 한국기사들과 한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 대국시작 10분 전에 대국장에 모습을 보인 문도원. 오전 10시까지 푹 잔 덕택인지 컨디션이 좋아보였다. 타이젬 유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고 있다는 말을 건네자 "정말요? 아직 기사를 보지 못 했는데….꼭 이기고 싶어요."라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문도원이 무카이 치아키를 꺾고 5연승에 성공할 것인지. 대국은 한국시각 오후 6시 이후 종료될 예정이다. 대국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전한다.
▲왕레이의 대국개시 선언.
▲돌 가리기 모습. 문도원의 흑번이 결정됐다.
▲대국이 시작되자 바빠진 취재진들
▲'중국 3장 상대는 누가 되려나' 중국의 왕레이가 취재진들이 모두 나간 후에도 대국을 지켜보고 있다.
▲반상에서는 치열하게 다투고 있지만 검토는 함께! 한국과 일본의 공동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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