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춘란배 세계선수권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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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은 잘 버티고 있는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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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회 춘란배 세계선수권대회 결승3번기 제2국에서 이창호 9단과 하네 나오키(羽根直樹) 9단이 한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대국은 약 4시간 30분이 흐른 현재까지 55수밖에 진행되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느린 흐름. 앞서 지난 3월 16일 열렸던 제1국에서 선승을 거두었던 이창호 9단은 오늘 대국에서는 7집반의 큰 덤을 의식한 듯, 초반부터 전투형의 대각선 포진을 선택하며 적극적인 운석을 펼쳤다. 초반 우변에서 한 차례 접전이 있은 후 현재 좌상귀에서 흑이 침입해 타개해 나가고 있는 상태. 오후 대국이 시작된 후 하네9단은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한숨을 쉬는 등 난처한 모습을 보였지만, 검토실에서는 아직 승부의
추가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다는 것이 대세다. 한편, 대국이 열리고 있는 한국기원에는 이세돌 3단, 목진석 6단, 안조영 7단, 강지성 5단, 등 신예기사들이 몰려들어 검토에
열중하고 있다. 또, 타이젬의 인터넷 생중계실에는 제한인원이 초과하는 등 이번 춘란배에 대한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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