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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조리그]

갑조리그 폐막식, 농심배로 분위기 침울해

MVP 꾸이저우팀의 리저 수상

조성규 특파원2011-01-23 01: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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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중국기원에서 금립핸드폰배 갑조리그 폐막식이 벌어졌다. 하지만 농심신라면배에서 콩지에 9단이 최철한 9단에게 패하며 우승을 한국에 넘겨주었기 때문에 현장의 분위기는 침울했다. 중국기원장 류스밍과 국가팀 감독 화쉐밍은 모두 “중국과 한국 중 누가 더 강한지에 대해선 아직 객관적으로 말하기 힘들다. 양국의 경쟁은 장기전 양상이다.”란 의견이었다.

갑조리그 폐막식에선 농심신라면배에 참가했던 콩지에, 저우루이양, 그리고 총감독 위빈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사들이 참가했다. 이날의 주요 화제는 역시 농심신라면배.

화쉐밍은 폐막식이 벌어지기 전 국가팀 팀원들과 회의를 가졌고, 회의상에서 모든 기사들이 자신의 실력을 스스로 정확히 평가하길 원했다. 그런 과정을 통해야 기예(技藝)가 부단히 향상되기 때문이다. 그녀는 남자 기사들의 실력은 중국과 한국이 비슷하고, 여자 기사들은 약간 떨어지는 것으로 여겼다.

화쉐밍은 “작년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횟수가 한국에 비해 더 많았지만 우리가 수적인 우세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어느 쪽의 실력이 더 강한가에 대해선 몇 차례의 성적으로 쉽게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중국기원장 류스밍 또한 기자에게 “현 상황을 놓고 보면 몇 차례의 대회 결과로 여러 말들이 나오긴 하나, 중국과 한국의 경쟁은 장기전 양상이다”는 의견을 밝혔다.

류스밍은 “어떤 상황에서 일방의 실력발휘가 더 좋은 것 뿐이다. 작년 중국의 세계대회 우승이 아주 많았지만 그래도 한국은 여전히 강하다. 최근 몇 차례의 단체전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것을 보면 한국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한 후“이번 갑조리그의 MVP 리저와 최고승률상을 받은 퉈지아시 등은 모두 상당히 훌륭한 어린 기사이다. 그런 기사들의 성장과 발 맞추어 중국과 한국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격렬한 경쟁을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갑조리그 폐막식 MVP는 17승 5패를 기록한 꾸이저우팀의 리저가 수상했고 10만 위안의 상금을 받았다. 우수주장상은 16승 6패를 기록한 저우루이양에게 돌아갔으며 상금 7만 위안을 받았다. 이 밖에 최고승률상은 15승을 거둔 퉈지아시가, 신예상은 12승을 기록한 15세의 판옌위가 각각 수상했다.

http://sports.sina.com.cn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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