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 상점 새소식

[천원전]

최철한, 7년 만에 천원 등극!

결승5번기서 이태현 3-0으로 대파

김지은2011-01-27 14:43:56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결승 3국 모습.

최철한이 7년 만에 천원전 우승을 차지했다.

1월 27일 스카이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5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5번기 제3국에서 최철한이 이태현을 꺾고 종합전적 3-0으로 천원전 우승을 차지했다.

최철한이 인연있는 천원전에서 오랜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철한은 2003년 8기 천원전에서 생애 첫 본격기전 우승을 맛봤고, 이듬해 안달훈을 물리치고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천원전에서 최철한의 모습을 보기가 힘들었다. 최근 3년 동안 16강, 8강, 4강전에서 순차적으로 고배를 마신 것. 그러나 2010년에 열린 제15기에서 결국 결승까지 올랐고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최철한.

최철한은 "이전에 박카스배 천원전에서 우승하고 상승세를 탔던 기억이 난다. 오랜만에 우승했는데, 국수전 결승에도 올라 있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철한은 2011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상승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2회 농심배 3차전에 출전해 4연승을 달성하며 한국 우승을 이끌었고 곧바로 치러진 제54기 국수전 도전5번기 제3국에서도 이창호에게 이겨 2-1로 앞서 있는 것이다.

최철한은 "일정이 빡빡해 따로 운동할 시간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시합이 없는 날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준비하고 있다. 국수전도 욕심이 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세계대회가 더 욕심이 난다. 단체전인 농심배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이제 개인전에서도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그 모습을 바둑팬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최철한에게는 2천만원의 상금과 한·중천원전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중국 천원전은 현재 예선이 진행 중이며 올 3~4월에 최철한과 대결할 중국 천원이 결정된다.  

최철한은 "지난 두 번의 한·중천원전에서 모두 구리에게 패해 아쉬운 바가 크다. 더욱 이기고 싶은 욕심이 있다." 며 강한 의욕을 내비췄다.

▲복기 도중 이태현의 모습.

한편, 박지은, 강유택, 윤준상을 물리치고 생애 첫 결승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 이태현은 다음 무대를 기약해야 했다.

제15기 박카스배 천원전은 동아제약(주)에서 후원한다. 제한시간 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 


▲아직 열기가 식지 않은 대국장. 관계자들과 취재진들이 양 대국자의 모습을 담고 있다.

▲종국 후 30분이 넘도록 양 대국자의 손은 바둑판에서 떠날 줄 몰랐다. 

▲천원전 백성호 해설자도 복기에 참여했다. 최철한과 의견을 나누던 중 깜짝 놀라는 모습.

▲인터뷰를 준비하는 최철한.

▲인터뷰 도중 활짝 웃는 최철한. "세계무대 개인전에서 중국기세를 꺾어 바둑팬들에게 기쁨을 안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총 댓글수: 0새로고침

0/150자등록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