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배]
무관 이창호, 비씨카드배에서는?
비씨카드배 32강전 17일부터 28일까지 열려
김지은2011-02-15 19:22:19
우승상금 3억원을 향한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된다.
2월 17일 바둑TV에서 열리는 박정환과 박지훈의 대결로 제3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본선 32강전이 시작된다. 28일까지 진행되는 32강전은 한국-중국 대결 7판을 비롯해 한국-한국 5국, 중국-중국 3국, 한국-대만 1국 등 총 16판이 치러진다.
7판 진행되는 한국과 중국의 기세싸움에 한국의 최상위랭커 3명이 출전해 바둑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랭킹 1위 이세돌을 비롯해 최철한(2위), 허영호(4위)가 출전하는데 이들은 각각 쑨리, 저우허쉬, 리쉬엔하오와 대결한다.
이 밖에도 조한승, 김기용, 류재형, 이재웅이 각각 왕레이, 옌환, 천야오예, 종원징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펑첸을 꺾고 32강에 오른 이창호(왼쪽)은 김주호와 16강 진출을 다툰다.한국-한국 대결에서는 최근 국수 타이틀 상실로 무관으로 전락한 이창호의 대국과 32강전 진출자 중 유일한 아마추인 홍무진의 대국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창호는 32강 상대 김주호에게 5전 전승을 거두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지만 분위기는 좋지 않다. 올해 이 9단은 비공식대국인 대표 선발전까지 포함해 4승 6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14일 유일한 타이틀인 국수마저 상실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아마추어로는 유일하게 본선 32강에 합류한 연구생 홍무진은 김지석과 대결한다. 연구생 1조인 홍무진은 이미 본선 32강 진출로 입단 점수 40점을 확보한 상태다. 만약 8강에 진출하면 입단 점수 100점을 기록하며 입단하게 된다. 과연 홍무진은 랭킹 9위 김지석을 맞아 어떤 선전을 펼칠지.
세계 최초의 컷오프 상금제를 도입한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의 우승상금은 3억원(총 상금 약 8억 3천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3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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