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퍄오원야오, 생애 첫 우승 꿈꾼다!
결승 제1국서 콩지에 꺾어
이정환2011-02-21 17:01:20

▲ 콩지에를 꺾고 1-0으로 앞선 퍄오원야오.
퍄오원야오가 선승을 거뒀다.
2월 21일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 위치한 중화회에서 제15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3번기 콩지에vs퍄오원야오의 대결이 펼쳐졌다. 대국 결과 퍄오원야오가 123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1-0으로 앞서 나갔다.
지금까지 세계대회 본선에 43회 출전(27승 16패)한 퍄오원야오는 2009년 도요타덴소배 결승진출이 최고 기록이고 당시 구리에게 0-2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퍄오원야오는 LG배 결승에 오르면서 중국 승단 규정에 의해 세계대회 2회 결승진출로 9단으로 승단 했다.
퍄오원야오는 중국국가팀에서 콩지에와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수 없이 맞붙었지만 세계대회에서는 이번 대결이 처음이다. 천야오예와 함께 중국 기대주로 일찌감치 모습을 드러냈지만 그 동안 큰 성적은 거두지 못했다.
▲ 전기대회 우승자로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는 콩지에.
콩지에는 2009년 치우쥔에게 승리해 삼성화재배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10년 LG배에서 이창호도 꺾었고 후지쯔배와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등 세계1인자로 군림했다.
그러나 LG배를 제외한 다른 기전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삼성화재배 8강에서 김지석에게 패한데 이어 12월 춘란배 8강에서 허영호에게 져 탈락했다.
올해 역시 농심배 최종국에서 최철한에게 져 우승컵을 놓쳤고 비씨카드배 64강전에서는 자국기사인 탄샤오에게 패해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과연 콩지에가 대회 2연패 달성에 성공할지, 아니면 퍄오원야오가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15회 LG배 세계기왕전의 우승상금은 2억 5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8천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초읽기 60초 5회가 주어지고 결승 제2국은 오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종국 직후 모습. 단장으로 온 왕레이가 검토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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