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신최강전]
박영훈 '친구야 올해는 양보해'
최철한 꺾고 결승 진출
이정환2011-02-22 00:21:30

▲ 결승에 선착한 박영훈.
"2년을 기다렸다"
2월 21일 저녁 8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2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준결승전에서 박영훈이 202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에 먼저 도착했다.
2008년 제9회 우승자였던 박영훈은 이듬해 2년 연속 결승에 올라 2연패를 노렸으나 최철한에게 져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지난해에는 준결승전에서 최철한과 또 만났지만 설욕하지 못했다.
그러나 2년을 기다린 박영훈은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다는 심정으로 최철한에게 제대로 복수전을 펼쳤다. 박영훈은 22일 열리는 이창호vs목진석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2연패 중이었던 최철한은 올해도 결승에 올라 3연패 도전에 나서려고 했으나 박영훈에게 발목을 잡혀 그 기회를 잃고 말았다.
맥심커피배는 9단만 참가할 수 있는 제한기전으로 바둑TV가 주최하고 동서식품이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이며 우승자에게는 2천 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 박영훈과 최철한의 대국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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