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바둑연맹 역대 회장단, 고문, 현직 회장 등 관계자들 기념촬영.
한국여성바둑연맹이 사단법인으로 새 출발을 한다.
2월 23일 한국기원에서 한국여성바둑연맹 사단법인 발대식이 열렸다. 이로써 (사)대한바둑협회 산하연맹이었던 한국여성바둑연맹은 사단법인으로 거듭나며 독자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사)여성바둑연맹 승순선 회장, 신덕순 고문, 한일랑 명예회장 등 바둑기자단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74년 한국여성기우회로 발족한 (사)한국여성바둑연맹(이하 여성연맹)은 바둑에 관심 있는 성인 한국여성들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 서울, 경기도 등 전국에 28개 지부에서 약 3천명의 회원 활동 중이다.
▲2009년 열린 29회 한국여성기우회장배 모습.
여류국수전·쌍용투자증권배 바둑여왕전·한국여성기우회장배 개최와 강사국 신설, 기력에 따른 강의, 여성연맹 지부대항전 등 여러 활동을 펼치며 여성 바둑보급 보급에 힘써왔다.
하지만 오랜 역사, 큰 조직 규모, 다양한 활동에도 여성연맹 행마에는 제약이 있었다. 사단법인으로 되어 있지 않아 정부에서 별도의 예산을 지원 받을 수 없었던 것. 회원들의 회비와 고문들의 후원, 대한바둑협회의 협조로 기존 활동과 단체의 유지는 가능했지만 여성바둑인들을 위한 사업에는 한계가 있었다.
▲(사)여성바둑연맹 승순선 회장그래서 20여년 동안 연맹회원들과 고문들이 사단법인으로 가기 위해 준비했고, 지난해 12월 27일 문화체육부의 승인을 얻어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사)여성바둑연맹 승순선 회장은 "역대 회장들의 추진해 온 사단법인에 대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면서 "임기기간(4년)동안 공모사업 응모, 여성바둑보급, 여성 일자리 창출, 연구생 출신 신예강자 지원 등에 중점을 둘 것이다. 앞으로 더욱 바빠질 한국 여성바둑연맹의 활동을 기대해 달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일랑 명예회장이 승순선 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