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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배]

윤여희 VS 달공주여우

3월랭킹전 특선보 제1보(1~50)

진재호 바둑평론가2011-03-13 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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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코브라더스 동동주(P) 상승세

지난 휴일동안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졌다. 바로 일본대지진이다. 들리는 얘기로는 일본에서 치러지는 바둑행사는 당분간 연기르 불가피할 것이라고 한다. 다음달에 치러질 예정이었던 후지쯔배도 연기되는 게 아닌가 걱정이 슬슬 된다. 하긴 나라가 엉망진창이 되었는데 바둑대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하라는 것은 염장을 지르는 짓일 테다. 모쪼록 일본의 빠른 정상화를 바라마지 않는다. 정상화가 되어야 야구든 바둑이든 맘껏 즐길 수 있지 않겠는가.

3월의 둘째 주가 지나갔다. 따라서 3월의 절반가까이가 지나간 지금 월간랭킹전 중간평가를 해보자.


지난주에 비해서 1,2위 절대지존과 한심한의 순위는 동일하다. 절대지존은 이번 주에 6판만 두었지만 그간 벌어놓은 접수가 많아서 넉넉하게 1위이다. 2위 한심한은 상당히 분발하며 월간점수를 거의 20만점이나 불려서 40여만 점이다. 따라서 양웅은 앞으로 절반이 남은 3월동안 순위가 문제가 아니라 월간점수 100만점 돌파가 관건이다.

3위에는 지난주 6위에 그쳤던 Pain(P)이 차지했다. 아직은 워러도 잘 모르는 강자이다. 그러나 Pain(P)이 상대한 대국상대를 보면 그가 초고수급인 것을 확실하다. 이틀에 한 번 꼴로 시간을 내어서 두는 편인데, 요즘 좀 판수가 늘어나고 있다. 워러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지난주 깜짝 3위에 올랐던 '청아몬스터'는 1주일동안 26판을 두었지만 랭킹이 5위로 내려앉았다. 아무래도 아마강자로서(프로라는 설도 강함^^) 빅게임에 몰려드는 갤러리들을 지속적으로 감동시키지 못했던 것 같다. 남은 반 달 동안 10위권에 포함될 것인지가 관건.

지난 주 11위였던 번개소문(P)이 무려 50판을 '박리다매'로 몰아붙여서 이번 주엔 7위까지 올려놓았다. 사실 번개사범은 joonki 국산바(P)와 더불어 타젬 다대국자이면서도 꾸준히 랭킹에 드는 것은 보면 뭐랄까, 경이롭기까지하다. 그러고 보니 또 한명의 타젬 레전드 계룡산(P)이 보고 싶다. (혹시 다른 ID를 만들었다면 워러에게만 살짝 애기해주는 센스^^.)

머니머니해도 T머니는, 코브라더스의 재발견이다. 지난주까지 7판을 두어서 13위에 랭크되었지만 이번 주는 9판을 추가하며 6위에 올랐다. 또 지난 주 20위에 머물렀다 일약 9위에 뛰어오른 동동주(P)도 요관찰 대상이다. 가장 많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② 보름만에 정적 깬 외톨이

● 외톨이  ○ lxlx  제1보(1~50)

뜨끈뜨근한 기보를 하나 보자. 바로 타젬의 영원한 ‘은둔의 제왕’ 외톨이가 보름간의 침묵을 깨고 드뎌 한판 붙었다. 바로 세계최강 8단 쟁탈전에 등장했던 워러와의 일전으로 더더욱 유명해진 쌍권총 lxlx. (워러와의 일전으로? ㅋㅋ. 까~분다. 자슥….)

백6으로 미니중국식을 편 백의 포진이 이채롭다. 흑9에 대해서는 백10으로 먼저 걸쳐보는 것은 응수타진이다. 협공을 할 것인가 아니면 그냥 평범하게 받을 것인지에 따라서 좌상귀의 정석도 마무리하겠다는 뜻.

흑11로 평점하게 받아주자 백12로 편안하게 나간다. 그러나 손을 뺀 외톨이는 흑13으로 귀를 막아선다. ‘아니 이것 봐라?’ 쌍권총도 빠른 손놀림으로 허리춤에 손을 가져간다.


하긴 과거 같으면 좌상귀를 손 뺀다는 것은 있을 수 없었고, 더욱이 흑9와 백10을 교환한 다음 손을 뺀다는 것은 더더욱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요즘은 흑15 이후로 뛰어서 못 싸울 것도 없다고 본다. 그만큼 자유발랄하게 변했다는 것을 살필 수 있다.

백20으로 날일자로 덮어가자 흑21로 역시 날일자로 나온 것이 부드러운 착상이다. 외톨이가 싸움만 잘하는가 싶어도 이러한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 백22로 찔러오자 역시 흑23,25로 사이드스텝이다.

물론 백26으로 는 수도 힘이 차지만 흑27,29로 호구를 치는 발상도 근사하다. 백30으로 몰았을 때 부득불 패가 난다. 결국 백34로 패를 해소하고 중앙 장대말이 뚝 끊긴다. 물론 두 동강이 난다고 해도 따로 국밥을 워낙 좋아하니 수습에 어려움을 없다.

참, 고수들은 금방 붙을 듯하면서도 묵계하에 슬쩍 빠지는 얄미운 사람들이다. 백44로 또 붙여갈 때 흑47로 좌변을 뚫는 것에 만족한다. 다만 흑49로 늘어두어서 흑도 활기가 넘친다는 것이고 좌상귀에 백을 몰아넣어둔 것에서 흑이 아무래도 만족한 결과가 아닌가 한다.


③ 치어리더 달공과 여희 

마패거북선(3급)> 대박 제조기 국산바입니다.
달공주여우(5단)> 아까처럼 둘겨? 또,대마잡을겨? 워쩔겨?
국산바(P)(9단)> 나도 몰러.
달공주여우(5단)> 음 그럼 곤란하지. 잡는다해야 백에 가는데 갈등생기네.
달공주여우(5단)> 햐. 너무 빠르다 생각 좀 햐.
hottopstar(9급)> 달공~따랑해~~ㅋㅋ
달공주여우(5단)> 하변쪽 받고 딜다봐
국산바(P)(9단)> 헉! 졌다.
윤여희(5단)> 서방님 화이팅! 힘 내세요.
달공주여우(5단)> 하변딜다봐
윤여희(5단)> 어흥~!~! /\────/\│ ⌒    ⌒ │ │=● 。 ● =│└-──▽-──┘..깜딱 놀랐찌~!~!
달공주여우(5단)> 하변삭감. 받지마
윤여희(5단)> 훔. 달공님. 훈수 굳.
달공주여우(5단)> 툭툭 치고 다녀
윤여희(5단)> ㅋ 툭툭 안 쳐두 대충 30센티 위에서 떨어뜨려두 이기겟당.
ADNOC(18급)> 여희야. 먹으면 짱땡이야.
윤여희(5단)> 우하 들어가면 여희두 산다. 1집내고.
진재호(8단)> ㅠ
윤여희(5단)> 국산바사범님. 예전 실력으로 50센티 위에서 돌 떨어뜨려바염.
달공주여우(5단)> 살려줘
윤여희(5단)> 중간 초울트라 색연필 계가 백 347563집 흑 꼴랑 2집.
달공주여우(5단)> 또 잡는겨? 유창혁같어
윤여희(5단)> 구러치. 흑 사범님이 버티신다.
달공주여우(5단)> 손빼. 우변삭감
윤여희(5단)> 멋진 수. 묘수.
달공주여우(5단)> 하변 붙여봐
윤여희(5단)> 꽃노리패.
달공주여우(5단)> 패하고
윤여희(5단)> 그 수로 백 3집반이넹.
진재호(8단)> 5단들의 천국이군요.
윤여희(5단)> 이상해진당.
달공주여우(5단)> 아고 흑망.
윤여희(5단)> 다 잡으면 댐.
gimjuhan(18급)> 백이 다 잡혔음.
윤여희(5단)> 주한님. 마즐랭?
gimjuhan(18급)> 때려바 때려바.
야맛있댜(18급)> 오~ 대마사냥입니꽈?
윤여희(5단)> 흑 다 죽는당. 중앙까지. 다잡장.
달공주여우(5단)> 걸렸다 그려.
윤여희(5단)> 구러치.
달공주여우(5단)> 걸렸다
야맛있댜(18급)> 올커니
달공주여우(5단)> 장고해
야맛있댜(18급)> 던져유~
윤여희(5단)> 훔. 저수로 흑 매화38궁. 흑사.
진재호(8단)> 이상 타젬 여성전용칸에서 진재호 기자였습니다. ㅎ
진재호(8단)> ‘女人天下’ 다음 이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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