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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아시아선수권]

박정환·백홍석, 세계최고 빠른 손 도전

제23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6월 7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

김지은2011-06-02 09: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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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왼쪽)과 백홍석

박정환과 백홍석이 세계최고의 속기왕에 도전한다.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베이징 창안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제23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이하 TV바둑아시아)에서 한국대표 박정환과 백홍석이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TV바둑아시아는 한국(KBS), 중국(CCTV), 일본(NHK)의 방송사가 후원하는 속기기전으로 한·중·일 각국 대표 2명씩과 전기대회 우승자 등 총 7명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은 박정환과 백홍석이, 중국은 전기대회 우승자 콩지에와 종원징, 왕레이가. 일본은 야마다 기미오와 요다 노리모토가 출전한다.

박정환과 백홍석은 지난 3월 21일 제29기 KBS바둑왕전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박정환과 백홍석 모두 TV바둑아시아는 첫 출전이다.

한국에서 가장 빠른 손 1~2위를 차지한 두 기사 모두 날카로운 수읽기를 바탕으로 한 빠른 결단력이 돋보이는 기사들로 지난 대회 한국의 부진을 씻어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지난대회 한국은 출전한 이창호와 강동윤 모두 2회전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해 콩지에와 유키 사토시가 결승전을 치르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본 대회 가장 많이 우승을 차지한 나라는 일본이며 한국(7번), 중국(6번)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최다우승자 역시 일본기사가 차지했는데, 우주류로 유명한 다케미야 마사키가 그 주인공으로 초대우승컵을 비롯해 4회까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제한시간 없이 매수 30초 초읽기를 하는 것이 TV아시아의 특징.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다.  우승상금은 250만엔(한화 약 3천 3백만원), 준우승상금 50만엔(한화 약 6백 6십만원)이다.

■ 제23회 TV아시아바둑선수권대회 일정
- 2011년 6월 6일(월) 전야제
- 2011년 6월 7일(화) 1회전
- 2011년 6월 8일(수) 1회전, 준결승
- 2011년 6월 9일(목) 준결승
- 2011년 6월 10일(금)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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