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아시아선수권]
백홍석, 아시아 최고 빠른 손 도전!
콩지에와 우승 다퉈
김지은2011-06-09 15:51:17
▲백홍석(오른쪽)과 왕레이의 대국 모습.
백홍석이 우승을 노린다.
9일 중국 베이징에서 벌어진 제23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이하 TV아시아) 2회전에서 한국의 백홍석이 중국의 왕레이에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TV아시아는 한국(KBS), 중국(CCTV), 일본(NHK)의 방송사가 후원하는 속기기전으로 한중일 3국 대표들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총 7번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는 한국은 2008년 이세돌이 우승한 것을 끝으로 근래 TV아시아와 인연이 닿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먼저 대국에 임한 박정환이 탈락하며 한국은 불안한 출발을 보였는데 이날 백홍석이 300수가 넘는 혈전 끝에 소중한 승리를 거두며 3년 만에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세계무대에 강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
첫 출전에 결승에 오른 백홍석이 한국에 우승을 안길까. 10일 백홍석과 우승을 다투는 이는 전기대회 우승자이자 세계 최강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중국의 콩지에다. 공식기전에서는 첫 만남.
과연 백홍석이 아시아 최고 빠른 손에 오를 수 있을 것인지. 제한시간 없이 매수 30초 초읽기를 하는 것이 TV아시아의 특징.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다. 우승상금은 250만엔(한화 약 3천 3백만원), 준우승상금 50만엔(한화 약 6백 6십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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