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아시아선수권]
백홍석, 준우승 머물러
결승에서 콩지에에게 패해
김지은2011-06-10 09:01:20

▲콩지에와 돌을 가리고 있는 백홍석.<이하 사진제공 한국기원>
백홍석이 준우승에 머물렀다.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벌어진 제23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이하 TV아시아) 결승에서 한국의 백홍석이 중국의 콩지에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6일부터 진행된 TV아시아는 콩지에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백홍석이 다시 한 번 준우승의 아픔을 느껴야만 했다. 2001년 입단한 백홍석은 2006 신예프로10걸전을 우승을 차지했지만 2008 기성전, 2009 십단전, 2011 KBS 바둑왕전 등 이후 도전한 본격기전 결승무대에서 번번히 준우승에 머물렀었다.
이 때문인지 백홍석은 개막식에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세계무대에 강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라고 밝히며 집념을 불태웠는데 중국의 콩지에에게 패하며 또 다시 준우승에 머무르고 말았다.
한국은 2008년 이세돌이 우승한 것을 끝으로 근래 TV아시아와 인연이 닿지 않았는데 또 다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콩지에는 이번 우승으로 3연패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우승자 콩지에에게는 250만엔(한화 약 3천 3백만원), 준우승을 차지한 백홍석에게는 50만엔(한화 약 6백 6십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결승대국을 취재하고 있는 카메라들.
▲국후 중국기사들과 의견을 나누는 백홍석.
▲3연패에 성공한 콩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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