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兩李'는 없다! 이창호 탈락
예선5회전에서 이영구에게 패해
김지은2011-07-18 17:28:30

▲ 이창호와 이영구(사진 맨 앞 왼쪽)의 대국모습.
13회 농심배에 兩李(이창호, 이세돌)의 모습은 볼 수 없다.
18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1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5회전에서 이창호가 이영구에게 패했다.
이날 이창호가 탈락하면서 와일드카드에 대한 한국바둑팬의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랭킹 1~3위인 이세돌, 최철한, 박정환이 모두 예선에서 탈락한 데 이어 농심배 수호신으로 꼽히던 이창호마저 탈락했기 때문이다.

▲생각 중인 이창호.
역대 농심배에서 단 한 번도 태극마크를 놓친 적이 없는 이창호는 본선에서만 19승 2패를 기록했고, 수 차례 한국에 대역전 우승을 안기며 한국팀 수호신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이날 이창호는 강호 이영구에게 패하면서 자력 출전이 불가능해졌고, 주최측의 와일드카드를 받아야만 본선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농심신라면배는 한국, 중국, 일본의 각 나라 기사들이 5인 1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우승국가를 가리는 기전이다. 예선에는 주최측이 선정한 와일드카드 1장을 제외한 4장의 티켓이 배정됐는데 지난 15일 김지석, 원성진, 강유택이 3장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이영구는 안국현과 대표를 다툰다.
제1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일간스포츠에서 주최하고 (주)농심에서 후원한다. 우승상금 2억원이며, 제한시간 각자 1시간, 60초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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