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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함동산배]

열도 흔든 하성봉, 8강에서 스톱

아함동산배 8강전서 야마시타 게이코에게 패해

김지은2011-07-25 18: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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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봉 아마 7단.

하성봉이 아쉽게도 멈췄다.

25일 일본에서 열린 제18기 아함동산배 전일본속기오픈전 본선 8강전에서 흑을 잡은 하성봉 아마7단이 야마시타 게이코 9단에게 200수 만에 불계패했다. 이로써 하성봉 아마 7단은 아쉽게도 탈락하고 말았다. (이하 단위 생략)

일본 열도를 흔든 하성봉 태풍이 멈췄다. 아마추어 명인전 상위 입상자로 본 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하성봉은 미조카미 도모치카를 꺾고 8강에 오르며 세계바둑팬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이 날 일본 3대 기전 중 하나인 본인방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야마시타 게이코에게 패해 더 이상 나아가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하성봉은 탈락했지만 그가 보여준 활약은 한국아마바둑의 매서움을 알리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바로 역대 아함동산배에 출전한 아마추어 중 최다진출기록을 세운 것. 또 16강에서 탈락했지만 함께 출전한 연구생 출신 김성진 역시 조치훈을 꺾는 등 한국 아마바둑의 매서움을 톡톡히 보여준 바 있다.

한국기원 연구생 출신인 하성봉은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수많은 한국아마바둑대회를 휩쓴 아마강자다. 2009년 일본 도쿄로 건너 간 하성봉은 현재 홍맑은샘 바둑도장에서 입단지망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승리한 야마시타 게이코는 김수준과 결승진출을 다툰다.

아함동산배의 우승 상금은 1000만엔(약 1억3500만원)이며 일본기원이 주최하고 마이니치 신문사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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