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천야오예 '매 판 최선을 다할 뿐'
통합예선 통과한 중국기사, 천야오예, 리저, 쑨리 인터뷰
강나연2011-08-05 20:28:51
8월 5일 제16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이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이날 중국은 천야오예, 리저, 쑨리 등 총 9명이 승리했으며 이들은 구리, 콩지에, 퍄오원야오와 함께 본선에 출전한다.
이들 중 천야오예, 리저, 쑨리의 소감을 들어봤다.
■ 천야오예
- 본선 무대 몇 번째 진출인가?
기억이 안 난다.
- 예선부터 올라가는 것과 본선 시드를 받아 출전하는 것 두 가지의 각오가 다른가?
별다른 차이가 없다. 나는 매 판 최선을 다한다.
- 가장 어려웠던 판은?
세 번째 조한승과의 대국이 가장 어려웠다.
- 예전에 LG배 준우승을 한 이후로 성적이 좋지 않다.
그때는 운이 좋았다. 나는 그 이후에 실력이 많이 늘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도 실력이 많이 늘었다. 그 이후 TV아시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게 가장 좋았던 성적이다. 이번 삼성화재배 본선무대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 리저와 함께 가장 열심히 공부하는 기사라는 소문이 있다.
중국기원에서 훈련하는 선수는 모두 다 열심히 공부한다.
- 공부 방법은?
특별한 것은 없고 훈련실에서 다른 선수들을 만나면 속기 바둑을 많이 둔다. 공동 연구도 열리면 자주 참여한다.
- 목표가 있다면?
명확한 목표는 없다. 나는 매판 최선을 다할 뿐이다.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 리저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리저
- 세계대회 본선 몇 번째인가?
이번까지 4번 올랐다. 지난 3번 모두 삼성화재배 본선에 오른 것인데, 이번에도 또 삼성화재배 본선에 올랐다. 이 기전에 운이 따르는 것 같다. 08년에 한 번 시드를 받은 적 있고 나머지는 다 예선부터 올라왔다.
- 본선까지 힘들었던 대국이 있었다면?
첫 판 목진석의 대국이다. 그 바둑을 이기고 자신감이 붙어 여기까지 온 것 같다.
- 현재 중국랭킹 3위인데.
- 중국랭킹은 10위권과 20위권의 실력 차이가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느끼는 체감 랭킹은 10위 정도라고 생각한다.
- 두기에 까다로운 한국기사가 있다면?
이세돌이 제일 세다고 생각한다. 세계대회 성적이 워낙 나빠서 다 잘 둔다고 생각한다.
- 기풍에 대해 말해 달라.
특별히 기풍은 없다. 나만의 스타일로 두려고 노력한다.
- 올해 목표가 있다면?
많은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
■ 쑨리
- 본선 진출 소감을 말해달라.
본선에서 이기고 싶다.
- 다른 세계대회 성적은?
올해 비씨카드배 32강에 올랐다.
- 본인의 기풍은?
전투형 기풍이며, 싸우는 것을 좋아한다.
- 꺾고 싶은 한국기사는?
이창호랑 둬보고 싶다.
-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은 대국료가 없다. 어떤가?
전혀 상관없다. 한 판 한 판 노력하고 싶다.
- 목표는?
16강에 올라가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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