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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배]

강유택 '젊으니까 괜찮아요'

최철한, 박정환, 강유택 8일 오사카 도착

일본 오사카-김지은2011-08-08 23: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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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유택, 박정환, 한상렬 한국단장, 최철한이 공항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한국선수들의 표정이 밝다.

8일 최철한, 박정환, 강유택과 한상열 한국선수단 단장, 한국기원 관계자, 바둑기자들이 인천공항에 모였다. 10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오사카 일본기원 관서총본부에서 열리는 24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와 관련해 일본 오사카로 향하는 이들은 오후 2시 10분 아시아나 비행기에 올랐다.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미국, 중국 등 여러 나라들이 출발이 지연되고 있었지만 다행이 한국선수단의 일본 오사카행 비행기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함께 출전하는 허영호, 김지석, 이영구는 전날인 7일 오사카로 미리 출발했으며, 함께 출발할 예정이었던 이세돌은 개인사정으로 9일 오후 출국한다.

이날 오후 2시 10분 비행기 탑승이 예정된 최철한, 박정환, 강유택은 정오 K카운터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었다. 선수들 중 가장 먼저 모습을 보인 이는 박정환. 뒤이어 강유택, 최철한이 도착했다.

▲커피를 마시면서 미소 짓는 강유택.

전날 바둑리그에 출전한 피로감 때문인지 강유택과 최철한은 피로한 모습으로 약속시간을 약간 넘겨 도착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밝은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중국 강호 씨에허와 32강전에서 격돌하는 강유택은 십단전 준우승,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 등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신예다. 후지쯔배는 첫 출전으로 오사카 역시 처음이라고 한다. 컨디션을 물으며 씨에허와의 임전소감을 묻자 강유택은 “아. 괜찮아요. 하루의 여유도 있고, 젊으니까 문제없습니다. 씨에허에게는 꼭 이겨야죠.”라고 자신감을 보인다.

이번 후지쯔배는 제한시간을 2시간으로 단축했고, 이에 따라 점심시간을 없앴다. 이에 대해 최철한에게 물으니 "11시에 시작하니 여유도 있고요. 큰 문제는 없어요."라고 답한다. 

▲넷북으로 웹서핑을 즐기는 최철한. 

▲무언가를 작성하느라 열심인 박정환과 커피를 마시는 강유택.

출국 수속을 밟고 약간의 여유시간. 한국선수들은 커피를 마시고, 넷북으로 웹서핑을 하는 등 비행기에 오를 준비를 했다. 비행기에 올라서는 박정환이 사활을 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약 두 시간을 비행 끝에 일본 오사카에 도착한 이들은 주최측이 제공한 오사카 소재 한큐 인터네셔날 호텔에 대회기간 동안 머무르게 된다. 대회장인 일본기원 관서총본부와는 도보 5분 거리. 최철한, 박정환, 강유택은 9일 하루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사카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할 때 찍은 사진. 하늘이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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