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배]
첫 우승 감격을 누릴 기사는?
후지쯔배 결승전 및 3·4위전 포토모음
일본 오사카-김지은2011-08-14 11:26:07
▲박정환이 치우쥔과 돌을 가리고 있다. 박정환의 흑번.
박정환이 후지쯔배를 품을 것인가.
14일 오전 11시 제24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전 결승전이 일본 오사카 일본기원 관서총본부에서 시작됐다. 결승에 오른 한국의 박정환은 중국의 치우쥔과 대결 중이며 타이젬에서는 이정우 8단이 이 대국을 문자 생중계 중이다.
2006년 14세의 어린 나이에 입단한 박정환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혼성페어전·남자단체전 금메달, 십단전 우승, 올해 KBS바둑왕전 우승 등 각종 국내외 기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후지쯔배에서는 생애 첫 세계대회 결승무대에 오르며 우승을 노리고 있는데 과연 중국 강호 치우쥔을 맞아 그 꿈을 이룰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먼저 대국장에 들어선 박정환이 옷을 걸고 있다.오전 10시 45분 대국장에 들어선 박정환은 "아침밥도 챙겨 먹었고, 잠도 충분히 자 컨디션이 좋은 편이다."라고 전한 뒤 자리에 앉아 바둑판을 응시하며 대국준비에 임했다.
전날 4강전을 치른 후 박정환은 이영구, 윤춘호와 함께 저녁 식사를 마친 뒤 곧바로 숙소인 한큐 인터네셔널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다. 한국기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영구가 후지쯔배 32강전부터 4강전까지 치러진 전 대국 기보를 요청했고, 이영구 역시 박정환과 저녁 식사 후 함께 호텔에 머물렀다고 한다.
오전 10시 50분 장웨이지에와 3·4위전을 치르는 일본의 이야마 유타가 대국장에 모습을 보였다. 뒤를 이어 55분 중국의 치우쥔과 장웨이지에가 모습을 보였고 오전 11시 입회인의 대국개시 선언과 함께 대국이 시작됐다.
돌을 가린 결과 박정환의 흑번. 과연 박정환은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을지. 후지쯔배는 요미우리 신문과 (재)일본기원, (재)관서기원이 공동주최하고 후지쯔㈜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1,500만엔(한화 약 2억원).
결승전 및 3·4위전 대국현장을 사진으로 전한다.
▲대국을 준비하는 치우쥔 뒤로 중국의 양이 단장의 모습이 보인다.
▲대국 중인 박정환.
▲생각하는 치우쥔
▲이먀아 유타와 장웨이지에의 대국모습.
▲진지한 이야마 유타.
▲이번 대회 생애 첫 세계대회 4강 진출 기쁨을 맛 본 장웨이지에.
▲대국장 전경. 결승전과 3·4위전이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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