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별들의 전쟁, 베이징에서 개막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2강전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
김지은2011-08-18 17:46:11

▲지난대회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개막식 모습.
별들의 본격적인 전쟁이 중국 베이징에서 펼쳐진다.
23일 중국 베이징 캠핀스키 호텔에서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전야제가 열린다. 본선 32강전은 24일 1회전을 시작으로 26일까지 3회전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해 16강 진출자를 가리며 매 회전 오전 11시부터 별도의 점심시간 없이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로 치러진다.

▲통합예선 결승 모습.
지난 5일 치러진 통합예선 결승에서 한국은 강동윤, 이영구, 전영규, 김정현, 나현, 강승민, 김동호, 장주주, 박지은 등 9명이 본선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여기에 뒤늦게 합류한 백성호와 와일드카드 이창호, 본선시드인 이세돌, 최철한, 박영훈, 원성진, 허영호, 박정환 김지석까지 한국은 총 18명의 태극전사가 본선에 임한다.
▲이세돌과 이창호. 두 기사 모두 삼성화재배에서 3번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다우승자(3회)로 삼성화재배와 인연이 깊은 兩李(이세돌-이창호)와 잉씨배 우승자 최철한, 후지쯔배에서 생애 첫 우승감격을 맛 본 박정환, 지난 대회 아쉽게 우승을 놓친 허영호까지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강자들이 총 출동해 한국은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김정현-김동호(91), 강승민(94), 나현(95)까지 반란을 꿈꾸는 90년대 생 신인들이 합류해 이들의 활약 또한 관심거리다.
▲지난대회 우승자 구리(오른쪽)
중국은 구리, 콩지에, 퍄오원야오, 천야오예, 쑨리, 리저, 궈엔차오, 탄샤오, 왕타오, 펑리야오, 리쉬엔하오, 송롱후이, 등 총 12명의 전사들이 출전한다. 지난대회 우승자 구리, LG배 우승자 퍄오원야오,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자 콩지에 등 강자들을 앞 세웠고, 그 뒤를 천야오예, 쑨리, 리저, 탄샤오 등 신예들로 뒷받침한 모습이다.
예선에서 출전한 28명 모두 탈락하며 아픔을 겪은 일본은 본선에 사카이 히데유키와 유키 사토시가 출전한다. 관서기원 출신이며 현 일본 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사카이 히데유키(기성)와 유키 사토시(천원)가 예선에서 보인 일본의 부진을 털고자 한다.
32강전은 더블 일리미네이션으로 치러진다. 3회전으로 진행되는 더블일리미네이션은 2승을 하면 16강전에 진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한 번을 지더라도 남은 경기를 전부 승리하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다.
한편, 본선부터는 한국선수가 이길 때마다 1집 당-1만원, 불계승-30만원을 적립해 9월부터 12월까지 펼쳐지는 '삼성화재 후배사랑 연구생리그'상위 입상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또, 전야제 전 프로암대회 개최해 현지바둑팬을 대상으로 본선진출자 32명이 1대 1 지도기를 펼친다.
18명의 태극전사가 출전하는 한국. 과연 16강에 몇 명이 이름을 올릴 것인지. 타이젬에서는 32강전을 동행취재해 생생한 현장을 전달한다.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는 중앙일보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가 후원한다.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7천만원.
*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일정
- 개막식 및 32강전 : 2011. 8. 23∼26(중국 베이징)
- 16강/8강 : 2011. 10. 4∼5(삼성화재 유성연수원)
- 준결승 : 2011. 10. 31∼11. 3(삼성화재 유성연수원)
- 결승 : 2011. 12. 6∼9(중국 상하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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