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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힘찬 착수! 별들의 전쟁 스타트!

32강전 1회전 열려

중국 베이징-김지은2011-08-24 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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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전 전경.

별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24일 한국시각 정오 중국 베이징 캠핀스키 호텔에서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32강전 1회전이 시작됐다.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치러지는 32강전은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본 대회 최다우승(3회)에 빛나는 이세돌·이창호를 비롯해 최철한, 박영훈, 원성진, 허영호, 박정환, 김지석, 강동윤, 이영구, 전영규, 김정현, 나현, 강승민, 김동호, 장주주, 박지은 등 절반이 넘는 18명이 32강전에 출전한 한국은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까?

한국선수들은 대국시작 15분 전인 오전 11시 45분부터 대국장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김동호, 강승민, 나현 등 신인기사들이 먼저 모습을 보였고,그 뒤를 최철한, 허영호, 이영구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화재배 대국규정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 한국시각 정오에 대국을 시작하기 때문에 별도의 점심시간은 주어지지 않는다.
약간 애매한 대국시간 외에도 평소 아침잠이 많은 선수들이 여럿 있어서인지 한국선수들은  전날 전야제를 마치고 근처 슈퍼에서 아침에 먹을거리를 사왔다. 이들 중 김동호는 생수와 컵라면을, 최철한은 과자와 음료수를, 박영훈은 아침에 먹을 초밥을 미리 사왔다고.



▲리저와 돌을 가리고 있는 박정환.

정오. 입회인이 대국개시선언과 함께 제한시간, 대국 중 휴대폰 사용 금지 등 간략한 대국 룰에 대해 설명했다. 이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대국자들이 착점 후 직접 초시계를 눌러야 한다는 것. 지난 대회에서는 기록자가 초시계를 눌렀지만 이번 대회에는 이 점을 변경했다.

룰 설명까지 끝나자 선수들이 돌을 가리기 시작했다. 지난 23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 32강전 대진추첨에서 가장 험한 조로 꼽힌 박정환, 리저, 퍄오원야오, 천야오예가 속한 B조. 박정환은 1회전에서 리저와 대결하는데 돌을 가린 결과 백번으로 대국 중이며 타이젬에서는  안형준 3단이 이 대국을 문자 생중계 중이다.

한편, 32강전에 출전한 선수 중 홍일점인 박지은은 중계관계로 캠핀스키 호텔에서 도보 10분 거리인 쿤룬호텔에서 중국의 구리와 대국 중이다. 이 대국은 한국시각 오후 3시부터 중국 북경TV에서 생중계되며, KBS에서는 추후 녹화방송 된다.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는 중앙일보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가 후원한다.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7천만원.

*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2강전 일정 및 타이젬 해설자 
- 32강전 1회전 : 24일 한국시각 정오 /안형준 
- 32강전 2회전 : 25일 한국시각 정오 / 백대현 8단
- 32강전 3회전 : 26일 한국시각 정오 / 한종진 8단




▲천야오예와 콩지에가 눈을 감고 대국을 준비했다.

▲와일드카드이자 본 대회에서 3회 우승을 기록 중인 이창호(오른쪽)는 장주주와 대국. 

▲시니어 대표인 백성호(오른쪽)는 김정현과 대결 중.

▲신인 김동호(왼족)는 관서의 떠오르는 별 사카이 히데유키와 대결.

▲물을 마시는 김동호.

▲대국규정이 대국장 밖에 붙어있다 

▲구리와 박지은의 대국 모습.

▲검토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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