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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배]

삼성화재배 한중전(?) 개시

동양생명배 8월랭킹전 제3보(101~159)

진재호 바둑평론가2011-08-24 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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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P) 12연승중

● 철이(P) ○ daxiang 제3보(101~159)

오늘부터 삼성화재배가 시작하나보다. 삼성화재배는 늘 새로운 기획으로 신선한 화제(화재가 아님, ㅋ)를 몰고 오는 기전이었다. 개인 이벤트사가 대회 운영전반을 맡고 있기 때문에 신선한 것을 찾곤 하다 보니 때로는 '기발한' 발상까지 등장하곤 한다.

삼성화재배가 획기적으로 잘 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아마추어들을 프로시합에 넣자는 발상을 한 것이다. 아마도 이 한 가지 쾌거만 해도 삼성화재배는 설사 앞으로 잘 못한다고 해도 다 소거가 될 정도이다. 지금은 어느새 중대한 기전에서는 모두들 프로암대회를 개최하고 있지 않은가.

이는 기자들이 하는 말로 특종이다. 남이 하는 것이라 따라 하기는 싫지만 안 따라하면 더 손해가 되는 일이라 어쩔 수 없이 따라갈 수밖에 없는 일 말이다. 

게다가 선택지명제라든지, 통합예선제, 상금제로의 전환 등도 잘잘못을 떠나 새로움을 주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그 중 대회방식은 흥미롭다.

다양한 대회 방식은 보기에 따라서는 혼란을 야기하기도 하지만, 그 자체가 변화 발전이다. 가장 센 사람이 우승한다는 원론이 파괴되지 않으면, 약간의 우발적인 변수가 들어가도 괜찮다는 식이다.

전통 방식인 토너먼트나 리그전은 식상하다는 팬이 있지만, 알고 보면 인간이 개발해 낸 대회 방식 중에 가장 훌륭한 방식이다. 특히 바둑처럼 승패가 명확해지는 게임에 토너먼트처럼 선명한 방식이 또 어디 있을까. 축구처럼 올라가는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아도 좋고 골득실을 따지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너무 확실하기 때문에 팬들의 뇌리에서 회자되는 회수가 줄어드는 병폐도 있는 것이다. 즉, 너무 개연성이 떨어지다 보니(그렇지 않아도 바둑을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경우가 드문데,) 이변이 없다는 것은 치명적인 약점이다.

사람들은 이변에 열광한다. 즉 이세돌이 이기는 것은 뉴스가 아니지만 이세돌이 지는 것은 엄청난 뉴스가 된다. 그렇다고 이변을 만들고자 해서 이세돌이 지게끔 일부러 만들 수는 없는 노릇. 토너먼트는 강자들이 불의의 일격에 떨어질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아무리 이변이 좋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이름 깨나 들어본 기사가 모조리 다 떨어지면 흥행에 문제가 있다.

그래서 초반에는 이변을 줄이고 중반 이후에서부터 이변도 허용하자는 취지가 바로 더블 일리미네이션(Double-Elimination)이다. Elimination은 ‘제거’라는 뜻이니 Double-Elimination은 ‘이중 제거’라는 뜻이다. 더블 일리미네이션은 패자부활전이 내포되어 있다. 한 번 패하더라도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기회를 얻는다.

즉, 4명이 1개조 묶인다. 32가전이니 8개조가 만들어진다. 각조에서 순번을 정해서 1-2번이 붙고 3-4번이 붙는다. 1승자는 1승자끼리 또 붙고, 1패자는 1패자끼리 붙는다. 그 결과 2승자 1명은 자동으로 상위라운드에 진출하고 2패자는 1명은 자동으로 탈락이다. 그럼 1승1패자 2명이 최종 담판을 지어서 승자가 진출한다. 좀 복잡하고, 선수들에게 부담스러운 면도 있지만 재미를 위한 것이니 이해해줄 만하다.

실제로 작년 삼성화재배 우승자 구리는 32강전에서 진시영에게 패하고 이 제도 때문에 기사회생한 적이 있었다. 그런 것을 보면 결국 실력 있는 사람이 올라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제 대회 규칙은 알게 되었을 것이니, 삼성화재배를 즐기는 일만 남았다.


흑1로 우상귀를 제압하자 전체적으로 흑 집이 당당해 보인다. 이럴 때일수록 흑은 두텁게 두어야 한다. 자그마한 실리에 눈이 어두워지다가는 나중 부지불식간에 추격을 허용하게 된다.

흑3,5로 두텁게 중앙을 제압해두는 것도 그러한 방편. 또한 흑9로 우상귀에다 또 대못을 박는다. 만약 백이 귀살이를 할 것이 두려웠다면 귀 쪽에다 한수를 더 가일수할 수도 있겠지만, 설사 귀가 살아간다고 해도 흑은 계속 두텁게만 두면 승리를 담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흑37까지 된 장면까지 계가를 해보기로 한다. 먼저 백 집이다. 좌하귀가 21집. 우변이 14집. 좌상귀 12집. 좌변 3집. 덤 6집반. 토털 47집 가량이다. 물론흑 집은 우상귀 일대 32집. 우하귀 18집. 중앙과 좌변을 합쳐 20집정도. 총 70집이다.

거의 정상적인 진행으로는 계가가 불가하다. 46까지 누더기를 기워서 계산되지 않은 중앙 백 집을 마련한다고 하지만 솔직히 10집이 더 생길 것 같지는 않다. 흑51,53으로 또 흑 집도 불어난다.


복덕방 ‘야부리’ 영감들


돌담길2(6급)> 독재자들의 꼼수로 탄생한 엘리트스포츠를 이젠, 국민 스포츠로 전환해야 할 단계
날렵(9단)> 허허 롯데 자이언츠.
관전전문(5단)> 통닭을 넘 많이 먹었나봐 아이고 배야.^^
거울속에나(4급)> 가장 재미나게 관전 할 수 잇는 것은(가서 볼 적에) 농구만큼 다니내믹 한 건 없음
날렵(9단)> 김성근이 sk트레이드마크인데
잔beers(2단)> 관문이가 선동렬이 낙차 큰 커브 던지면 암도 못 친다하대요.ㅋ
개판돈(5단)> 거울님 애들 젖병에 소주 넣어간 적도 잇어요 저는 예전에 소주 못가지고 들어갈 적에.
ㅅㄱㄱ(1급)> 개판님 웃기신다.
거울속에나(4급)> 개판님이 그 분인가보다 아주 비슷하네.
dk0028(2단)> 생수 펫트 병에 ~
진재호(8단)> 술 마시기 천태만상
이끼패랭이(17급)> 자랑아닌데,,ㅋ,,ㅡ,ㅡ,,,
개판돈(5단)> 맥주캔 경기장에 던진 적도 잇고,,
거울속에나(4급)> 제가 가장 놀란 건 아이들 풍선에 넣어서 가져온 사람
날렵(9단)> 잠실야구장 좋지
늑대의눈물(8급)> 술 먹는 장소는 아니지만 술마셔보면 또 괜찮아요 ㅋㅋ
디나탈레(3단)> 술 먹으러 야구장 가는 사람 많음
진재호(8단)> 바로 여러분들이 야구장에서 컵라면 뿌리고 그러지요?
이끼패랭이(17급)> 음, 그떄 야구장에 띠어든 사람이 개판님. 으음
날렵(9단)> 야구장하면요 김밥이 최고에요
디나탈레(3단)> 술 먹고 치킨 뜯으러 감;;;
레테의강♪(6단)> 문제 나갑니다, 프로야구 SK 차기감독 후보 1순위는? 1,유제두,2,이봉걸.3.최홍만,4,이회택,5,장세동.6.성동일..누구일까요??
거울속에나(4급)> 아이들 풍선에 술 담아 온 사람을 보고 너무 놀랬음
개판돈(5단)> 뛰어든 적은 없어요.
BMWm3(3단)> 야구장은 술 취해서 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징.
늑대의눈물(8급)> 이만수가 없네여
재믹스(1단)> 풍선에 술 ㅋ.
이끼패랭이(17급)> 담이 너무 높아서,,ㅎ
相生과不滅(5단)> 성동일
진재호(8단)> 요즘은 여자 분도 많고 즐거워졌어요
ㅅㄱㄱ(1급)> 성동일 땡
BMWm3(3단)> 선동렬 아닌감?
날렵(9단)> 야구장김밥 맛이 김밥사랑 김밥맛보다 두 배는 맛있지.
이끼패랭이(17급)> 이만수,,
개판돈(5단)> 2회초까지 11대0 으로 지고잇을때 한번 맥주캔 던지고 나온 적 잇음.
늑대의눈물(8급)> 이만수가 되겟죠.
거울속에나(4급)> 풍선 주거든요 아이들은 거기에 소주를 넣어서 와요.
재믹스(1단)> 나도 술 좋아 하지만 너무 심하네.
잔beers(2단)> 난 군대 있을 적에 땅속에 소주댓병 묻어놓구 외곽 근무나가면 빨대로 빨아먹구 술 취했는디.ㅋ
늑대의눈물(8급)> 개판님은 문제가 많으시넹
개판돈(5단)> 나오면서 봉게 심판이 바로 경기중단하고 맥주캔 치우데요.
BMWm3(3단)> 개판던님 운이 좋아서 나온 겁니다.
날렵(9단)> 김밥은 자고로 쌓아논 지 좀 되서 숙성된 게 맛있다오.
거울속에나(4급)> 보해 병 아닌 플라스틱소주가 가장 잘 팔렷고
꿈은현실다(1단)> 니가 야구장 김밥맛을 아냐?
늑대의눈물(8급)> 야구장 피자+맥주가 가장 좋던뎅 ㅋㅋ
개판돈(5단)> 미국이랑 한국은 달라요 경찰연행 없어요
거울속에나(4급)> 잠실구장에서 보해가 가장 많이 팔렸다는 사실 아시나요?
재믹스(1단)> 예전 동대문 운동장 에선 외야 에서 두레박 으로 소주퍼 올려 먹고 했는대 오징어 튀김이랑..
거울속에나(4급)> 잠실야구장 입장할 적에 김밥 한 줄에 1500원데 나오면 종료 후 나오면 3줄에 1000원.
진재호(8단)> 구덕야구장이 치고지요 구덕야구장 한전과 경리단 실업야구 한국화장품 롯데….
돌담길2(6급)> 음담길답게 음탕한 야그만 해야 하는데 우리스포츠계의 깊은 치부를 드러내는 발언으로 기우님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렷네요.
개판돈(5단)> 내가 야구 끝나고 경기장 밖에 포장마차에서 해태 선수들 술값 내준 적 잇잖아요. 두 번.
거울속에나(4급)> 잠실 가면 정신여고 담 포장마차에 앉아서 남의 이야기 듣는 것도 재미났었는데 야구 경기 끝나고 나면
날렵(9단)> 먹고 싶자노.
잔beers(2단)> 관문이 나쁜 사람일세. 야구장에서 물병을 던져????
현관문(8단)> 물통 던질 때가 되면 놓칠쎄라
dk0028(2단)> 우리어머님이 정신여고 출신이신데 ~
날렵(9단)> 야구장 얘기하니 맥주한잔에 뜨시한 치킨 안주 생각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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