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배]
‘조국수님!, 동양생명배 참가신청 하셈!’
동양생명배 9월랭킹전 제1보(1~50)
진재호 바둑평론가2011-09-07 13:07:35

프로님들아! 동생배 한데요~
● 디셈버(P) ○ GuangM(P) 제1보(1~50)
동양생명배 개최 공지가 떴다. 뭐, 타젬의 연간행사이므로 핵심유저들이야 언제 어떻게 벌어지는 지 뻔히 알고 있겠지만, 그래도 해마다 새롭게 공지가 뜨면 흥분된다. 참가자격도 없는 워러가 이럴진대 고수들은 얼마나 흥분될까.
알다시피 프로들이 대거 참여하는 동양배는 우승상금이 무려 3000만원. TV스튜디오에 나갈 필요도 없고 집안에서 반바지 차림으로, 책상에 다리를 올려놓고 둬도 아무 말을 안 한다. 게다가 좀 느긋하게 담배를 펴도 되고 커피를 한잔 하며 바둑을 둬도 된다. 오른손이 피곤하면 왼손으로 두어도 된다.
바둑만 잘 두면 3000만원이 2~3개월 사이에 굴러들어온다. 상금 지급도 억수로 빠르단다. 혹시 돈이 궁한 사람을 기대해 봐도 좋으리라. 워러는 돈은 궁한데 출전자격이 없어서 참가를 못하니 이해바란다.^^
시드 32명 예선통과 32명 등 총 64강이 동양생명배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참가신청은 9/5~10/27이며 11/8일 대망의 통합예선이 펼쳐진다. 예선에서부터 8강까지는 토너먼트 단판승부이며, 4강전 결승전은 3판양승제.
이미 7월부터 랭킹전으로 본선 시드를 뽑고 있었다.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랭킹전을 통해 각 월당 3명씩 성적우수자가 본선직행을 하게 되며(12명), 월간 통합누적성적이라고 해서 한국과 중국에서 타젬 내신성적 우수자 3명씩을 또 넣었다. 주최 측 시드 3명이 또 합류한다. 게다가 중국에서 7명이 시드를 받게 되고 일본 대만은 각 2명이다.
조훈현이 졌다. 참 기대가 크면 허망함도 크다고, 아줌마 권효진이 일을 낼 줄은 진짜 몰랐다. 권효진도 국후에 “정말 이길지 몰랐다”며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흘러가는 물이라던 조훈현이 살아있음을 보여준 것만 해도 대단한 센세이션이었다. 착각수가 패인이란다. 하기야 착각 한 두 번하는 것도 아니지만 지금까지 잘 버텨왔다. 이제 아쉽긴 하지만 또 다음 타자가 잘하리라 기대해야 할 것이다. 다만, 바둑이 인생이 그리 만만찮은 것이 아니라는 교훈을 후학들에게 심어준 것만 해도 대단한 것이었다. 조훈현 만세!!
전번에 디셈버(P)가 돌아왔다는 말을 해놓고, 기보를 하나 소개하려다가 그만 중도에서 끊겼다. 다시 한 번 소개한다. 흑이 디셈버(P). 백은 중국의 새로운 프로 GuangM(P). 사실 GuangM(P)이라는 낯선 이가 최근 등장했다.
물론 이 양반도 동양생명배를 겨냥한 ID일 것이다. 그래서 토종 강자인 디셈버(P)가 간을 보기로 했다. 여태까지 8연승을 기록하여 승승장구를 하길래, 정작 강자인지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다.
흑5로 다리를 번쩍 들어서 백6을 유도하더니 흑7로 마치 우변에다 3연성같은 포진을 선보인다.
흑11부터 18까지 요즘 자주 등장하는 포진을 선보인다. 과거에는 흑19로 낮게 A로 두는 것이 많았고, 그것이 또 흑으로서는 이상적인 포진이라고 했다. 그러나 어차피 백B의 곳에 약점이 있으니 이렇게 19처럼 높게 가서 장차 일어날 전투에 대비하는 것이 낫다는 발상이다. 그리고 좌변 흑 모양이 큰 것과도 관련이 있다.
보라, 디셈버(P)는 흑25까지 아예 모양작전으로 나서기로 맘을 먹었나 보다. 게다가 또 흑27이다.
자, 백28로 뛰어들어서 전투가 발발한다. 백30으로 멀리 응원군을 보내니 딱 31로 갈라진다. 갈라질 것을 예상하여 백32,34로 반쪽만 수습을 하겠다는 것. 백44까지 알토란같이 살아버렸다.
계속해서 흑45로 키우자 백46~50으로 내뺀다. 가볍게 가볍게 탈출하겠다는 의도.
학원에 대해 궁금하십니까?
자강불식(3단)> 근데 학원강사는 과학선생은 수학은 손도 못 댄다. 수학강사는 과학 손도 못 대고.
돌떡붕어(9급)> 불시기가 만능박사다. ^
창백한달(5단)> 조카 사립초등6학년인데 전교1등 한 달에 교육비 200마논 들어간다. 대원국제중 보낸다고 요새 비싼 학원 보내 300 든다.
실천하자(2단)> 요즘에 전문적으로 가르키지 어느 학원에서 혼자서 이거 저거 가르키노??
자강불식(3단)> 영어강사한테 너들 수학 물어봐라. 난 모린다 카지. 내말이 맞는지 틀린지 물어봐라.
진재호(8단)> 안녕하세요.
대빵거시기(5단)> 어차피 아주 비싼데 아니면, 불식이같은 허접강사한테 맡겨지기가 일쑤다.
자강불식(3단)> 난 수학이면 수학. 과학이면 과학. 영어면 영어. 국어면 국어 다 말해준다. 그게 실력이지.
돌떡붕어(9급)> 불시기가 소싯적에 종합 학원 강사했다 ^
진재호(8단)> 난 선생님 아니라도 다 알아요.
기고만장♬(2단)> 다음 질문은 재호가 대답해줘. 다음질문~
진재호(8단)> 네에 물어보셈.
창백한달(5단)> 순대국 박사님 오셨네.
대빵거시기(5단)> 학원강사에 무슨 전공이 있어? 교사도 아닌 게.
진재호(8단)> 전공 다 있습니다.
대빵거시기(5단)> 그냥 학기당 수학강사가 부족하면 개나 소나 수학시키고. 영어가 부족하면 영어시키고 그러는 거야.
실천하자(2단)> 학원강사를 뽑을 때 원장들이 기준을 정해서 뽑지. 대충 뽑아가지고는 그 학원 이미지만 나빠진다.
진재호(8단)> 거시기님은 학원 문 앞에도 안 가보신 듯. 그것은 과거 촌사람들이나 하는….
자강불식(3단)> 거시기말에 너들은 무조건 태클 걸지 마라.
대빵거시기(5단)> 불식이가 그래도 좀 경험자라서 프로의 감각이 있어.
실천하자(2단)> 일반 학원에서는 걍 영어 전공하는 사람이 가르치고, 어학원에서는 스크린을 통해서 말하고 듣고 원어민도 종종 와서 하는 거다.
기고만장♬(2단)> 다음 질문 ~
돌떡붕어(9급)> 미쿡 노숙자 흑인도 학원 오믄 원어민 슨상으로 대접 받눈다 ^
진재호(8단)> 헉 그건 맞는 말임.
기고만장♬(2단)> 미국 노숙자들이 영어는 잘 하냐?
돌떡붕어(9급)> 미쿡 노숙자들은 본토 발음 한다^ 학원 오믄 존경 받는다 ^
총 댓글수: 0
관련 뉴스
Copyright © 컴투스타이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