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배]
차민수와의 대화 한 토막
동양생명배 9월랭킹전 제3보(91~146)
진재호 바둑평론가2011-09-17 15:18:08
삼빡한 동양의 승리
● kongm(P) ○ 동양의빛 제3보(91~146)
차민수라면 바둑 깨나 하는 팬들은 오히려 승부사로서 더 많이 인식한다. 프로바둑기사로서도 활약을 했지만 그보다는 포커챔피언으로 더욱 많이 기억한다. 바둑이라면 본받고 존경할 만한 사람이 많이 있지만, 포커라는 생경한 종목에서, 그것도 프로페셔널 갬블러였다는 점에서 만나보고 싶은 사람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워러는 꽤나 운이 좋은 사람이다. 어제 차민수 사범과 장시간 얘기할 기회가 있었다. 바둑 얘기가 아니고 포커 얘기였다.
“차사범님은 저랑 맞 포커를 1억씩 들고 치면 이길 수 있습니까?”
“이길 가능성이 상당히 많겠지.”
“일정한 금액을 가지고 16강전 8강전 이렇게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포커챔피언십이 진정한 승부사들의 경쟁이라고 할 수 있나요?”
“그것은 고수들이 선정되기까지의 과정을 몰라서 하는 말이고, 진정한 고수는 사이버상의 돈이든 진짜 돈이든 자기가 컨트롤 할 수 있어야 승부사 자격이 있지.”
“그래도 언더그라운드에서 모든 아픔을 걸고서 승부하는 게 진정한 승부사 아닐까요? 그렇게 잔뼈가 굵은 사람과 승부를 해도 차사범님은 이길 수 있을까요?”
“동네 오래된 이무기들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지. 그러나 프로와는 치수차이가 나는 것이지. 왜 바둑도 동네에서 잘 두는 사람과 전국구로 잘 두는 사람의 차이가 존재하듯이.”
“부탁이 있습니다. 강원랜드가시면(바둑행사로 가끔은 같이 간 적이 있고, 조만간 갈 계획도 있음.) 저하고 딱 한번만 포커게임을 하입시다. 네?”
“…. 오늘 오후 8시에(어제 저녁임) 내가 TV에 나올 거야.”
“갑자기 뭔 TV말입니까?”
“아, 그네들이 날 찾는데 바둑이야기는 아닐 것이고 도박에 관한 얘기 아니겠어? 다들 노름에 관계되는 얘기이지. 한번 봐봐.”
‘아, 1억 씩 판돈으로 한번 하자니까요!’
꼭 5점 하수님과 석 점 바둑을 두고 있는데, 10번 이기다가 한번 져주니까, ‘2점 놔도 할 만 할 것 같은데….’ 라고 말하는 것 같다. ‘아, 부끄럽다.’
흑1로 중앙을 어쨌든지 뚫으려고 한다. 물론 이 흑은 안 뚫어도 살아있다. 그러나 우하 백말을 넌지시 노려보고 또 중앙 백의 두터움을 약간이라도 지우기 위해서는 한번 헤쳐 나가보는 것이다. 그러나 중앙으로는 몇 발 못나간다. 백14까지 봉쇄된다.
비로소 중앙 백의 대궐이 형태를 갖춘다. 흑15로 마지막 큰 곳을 다가가 보지만 백16으로 오히려 또 한 번 덮어버리니 중앙에 완전 스키장이 속성으로 완공되려 한다. 15로는 오히려 16으로 위로 다가갔더라면 어땠을까 싶다.
흑은 하변에서 실리를 차지하지만 그 크기가 별게 아니다. 그러나 백22,24로 좌변을 뚫은 것은 그 자체가 좌변 흑 집을 확보한 것 이상이다. 백이 계속 두텁다는 말이다.
백30까지 상중앙이 물샐 틈이 없게 되었다. 백38로거의 50집에 육박하는 실리가 생성되었다. 동양사범다운 깨끗한 승리일 것이다.
라이벌열전-處染常淨:개판5초전
데이지(2단)> > 人生事인생사♪♪♬ ▽ ))~~ ▷ ⊙ ◁ ))~~ △ )) ~~ ┃다시 한번 ┃돌려라♪ ━┻━
데이지(2단)> 5분 벙먹을까낭ㅇㅇ?
處染常淨1(5단)> 데이지님, 무료충전소는 2시간마다 이용할 수 있습니다. 15시 43분 이후에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데이지(2단)> 한번 더함 먹을 거 같기도 한뎅ㅇ 좀만 쉬엇다.......
處染常淨1(5단)> 타이젬 10년차에 무료충전 오늘 처음 알았네요.
반집승부사(4단)> 민주야, 백일동수위가 내가 앞에 지나가면 자꾸 욕을 하네요.
데이지(2단)> 누가 나한테 쪽지를 희한한걸 보내넹ㅇ. 누군진 몰라도 하지말거래이. 내가 수신 거부해 놧응게.
커피한잔또(5단)> 모라구?
處染常淨1(5단)> carnegie. 이사람 아니여?
개판5초전(2급)> 데이지님 혹시 은밀히 사귀자는 거 아녀유? 촘촘히 훑어바바유.
超新聖(2단)> 영자언니??? 1방에서 욕이 난무하네요.
處染常淨1(5단)> 여럿이 보는데 얘기하지. 쪽지로 스토커인가.
超新聖(2단)> 1방 잼이 없군. 2방이 잼 나네.
處染常淨1(5단)> carnegie8단이나 되는데….
벽소명월(18급)> 개구멍으로 1방 왔는데 왜 이리 재미없나요?
커피한잔또(5단)> 바보들한테만 보내는 거여^^--------요러케 완네.
處染常淨1(5단)> 마이갈이 8단에 51수에 불계승만. 벳重毒者네요.ㅎㅎㅎ
개판5초전(2급)> 반응이 별로면 쪽팔려서 안하게 되는 법인데 질기네.
處染常淨1(5단)> 개판. 남의 말하지 말고 너 머릿속 것을 내어 놓아봐. 아는 게 뭐야. 교육이든 바둑학이든 親舊친구 관계든 살아온 얘기를 해봐. 그래야 경로당에가서 남에 들러리 안하잖아.
개판5초전(2급)> 내 머릿속엔 온통 제과제빵 이야기니라 너와는 격이 안 맞느니라.
處染常淨1(5단)> 제과 제빵만 먹고 사? 네 자식들에게 무슨 얘기를 해주어야 할 것 아니야.
개판5초전(2급)> 니가 제빵에 대해서 나와 대화 하겠느냐?
處染常淨1(5단)> 네 자식들에게 어떻게 세상을 살아야하는지, 타이젬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진취적인 얘기를 해봐. 아니면 재미난 농담이라도….
개판5초전(2급)> 43년 동안 한우물만 팟어도 자식들 공부는 엘리트로 시켰느니라.
處染常淨1(5단)> 미친x아. 그런 건 모든 부모 들이 하는 거고. 네가 엘리트가 되어야지. 무식사람들이 자기 자식 대학 자랑이나 하지.
개판5초전(2급)> 내가 한말을 잊은 게냐? 조용히 살믄 중간엔 낑가 가느니라.
處染常淨1(5단)> 네 머리 속에 들은 얘기를 해봐. 남 탓하지 말고.
개판5초전(2급)> 대창에 그림 도배는 아니 되느니라.
處染常淨1(5단)> 대화에 지장 주지 않으면 되는 것이야. 네가 운영자냐. 네가 통반장이냐.
개판5초전(2급)> 내 머리에 든 것을 열거 하라면 빵 이야기를 써 대란거냐? 處染常淨1(5단)> 네 머리 속에 든 것을 얘기 해봐.
개판5초전(2급)> 시사적인 걸 써 대란 거냐? 이 닥머리같은….
處染常淨1(5단)> 빵얘기라도 얘기 해봐.
숨탄것들(8단)> 시끄럽다!!
개판5초전(2급)> 빵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물어 보거라!
處染常淨1(5단)> 그냥 얘기 해봐.
개판5초전(2급)> 궁금한 것이 없거든 조용히 살거라!
處染常淨1(5단)> 빵은 ★로 안 먹지만…. 네가 할 말 없으면 남 말 그냥 듣기만 해. 남에게 이러쿵저러쿵하지 말고 네 주관적인 얘기나 해.
진재호(8단)> 궁금한 것 없어요~제발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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