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배]
江湖에 가을이 드니 强豪가 모여드는 군화~
동양생명배 9월랭킹전 제1보(1~60)
진재호 바둑평론가2011-09-27 17:46:54
역대 동양배 우승자끼리
● 동양의빛(P) ○ daxiang 제1보(1~60)
가을이 깊어가면서 일류들의 놀이터 ‘타젬리그’가 완전 복구되었다. 동양생명배의 계절도 다가오고 겸사겸사 강자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고 있다. 지난 주말을 고비로 이젠 300여 관전객을 돌파하는 방이 3~4개씩 동시에 생길 정도로 호황이다.
사실 그간 동양배가 아니고서, 또 프로기사의 본명을 밝히지 않고서, 300명 관전객을 돌파하는 방은 2개 정도가 보통이었다. 따라서 타젬에서 300명 관전객 돌파가 잦다는 것은 월메나 인기스타가 빈번히 찾아오는 지 알 수 있다는 뜻이다.
외톨이 동양의빛(P) 우정과♡ 철이(P) 강진열(P) 마음의조각 chaos(P) 디셈버(P) 등 한국의 역전용사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ddcg daxiang Strive(P) Regretelss allKO hua 4k_grubby 930115의 모습도 보이기 시작한다. 바야흐로 江湖에 가을이 드는 强豪가 모여드는 군화~
돌아온 왕년의 우승자 동양의빛(P)-daxiang의 오랜만에 다시 보는 명승부이다. 어젯밤에 워러가 침소에 들 순간 이 빅카드를 보았다. 어찌 잠들 수가 있으랴…. 이 한판만 보고서 잠이 들려고 했지만 웡캉 재미있어서 잠을 오히려 깨버린 한판이다.
백12로 옆구리를 착 붙여가는 daxiang. 흑13으로 젖히자 느닷없이 백14로 가는 것은 축머리일 것이다. 뭐, 손해 볼 것 없는 동냥은 흑15로 거뜬히 받아주고 본다.
그러자 백16으로 끊어간다. 흑17로 곱게 받아서 19로 저위에 치우치며 백은 반대로 20까지 외곽을 차지하겠다는 것이다. 즉, 백14는 흑에게 반듯이 바깥을 차지하는 구상은 하지 말아달라는 뜻이었다.
흑이 발이 빠른 대신 백은 28까지 또 후수를 자청하고 있다. 물론 나쁜 것은 아니지만, 좌변이 백의 일방가여서 어땠을까 싶다.
백38로 젖혀보는 수나 40으로 또 위를 붙여보는 수 등은 모조리 중앙을 의식한 수이다. 당장은 좌변 백과 합류하긴 어렵지만 장차 일어날 전투에 대비한다면 하나의 활용으로 봄 직하다. 우하귀 흑을 미생으로 하나 띄워놓았다.
동양의 승자인터뷰?
날씬한행마(13급)> 오늘의 명국
마진수(4단)> 잘헌다.
투사람(2단)> 닥샹 열 받았다.
진재호(8단)> 30집반승.
'동양의빛(P)'님이 'daxiang'님에게 흑 37집반 승을 거두셨습니다.
동양의빛(P)(9단)>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날씬한행마(13급)> 대단하네
진재호(8단)> 아 나으 계가가 틀렸구만.
동양의빛(P)(9단)> 내가 바둑 두면서 37집반은 처음 이겨보네.
관자보(4단)> 정말 훌륭하십니다.
농약덩어리(2단)> 하변 두점은?
삼미에그스(7단)> 30집 반이 맞네. 닥상이 지정을 잘 못핸네 .
목표백억(5급)> 30.5
날씬한행마(13급)> 동양사범 만쉐이!
이글루(9단)> 저 수상전을 읽네 역시.
진재호(8단)> 어, 진짜 30집 반이네. 히야 나의 계가가 이렇게 정확하다니...
깽수기(17급)> 긍깨. 동양님이. 제대로 맘 잡고 두면 잘 두는데…. 휴~ 가끔씩 헥가당하는 거 땜시…. 종 잡을 수가 엄서.
날씬한행마(13급)> 근래 가장 훌륭한 바둑
개몰드시(6단)> 동양사붐. 개잡드시 잡는 건 어서 배았수?
동양의빛(P)(9단)> 진기자님 안녕하세요.
날씬한행마(13급)> 20초에 이걸 읽는다는 건 정말 대단하다. 근래 젤 재밌는 바둑.
복장터진(2단)> 한판 더해요 내가 응원할 텐데.
보라매신풍(1급)> 닥상이 거절하겠네.
동양의빛(P)(9단)> 안 잡으면 확신이 없어서 좀 떨려서요.
쿨하지못해(5단)> 승자 인터뷰임?
놀숲(3단)> 암튼 참 잼있는 바둑이었음. ㅋ
동양의빛(P)(9단)> 닭선생이 거절하네요. 한판 더 두고 잘려고 했더니. ㅋㅋ
케로(3급)> 동양의빛님은 성함이 먼가요?
damcher(3단)> 닭은 잘 때가 됐어요.
진재호(8단)> 엘지 꼴찌~ 홈런 이대호!
동양의빛(P)(9단)> ㅋㅋㄴ.
진재호(8단)> 엘지 꼴쮜~.
동양의빛(P)(9단)> 엘쥐는 너무 야구 못해요. ㅋㅋ
damcher(3단)> 세상에서 제일 힘든 직업이 엘지팬이에요.
동양의빛(P)(9단)> 엘지팬 갈아타야 되나.ㅋ
진재호(8단)> 두산으로 갈아타요.
날씬한행마(13급)> 엘지는 김성근을 감독으로 모셔야 저주가 풀리죠.
단씨가문(2단)> 엘지 내년엔 잘 할거요.
쿨하지못해(5단)> 동양님 이쁜 사진 많은데 교체 하시는 것도 고려를….
동양의빛(P)(9단)> 내일부터는 사진 바꾸겠습니다. 지금 이민정님인데 좀 더 예쁘신 거로.
놀숲(3단)> 이민정이에요? 꼭 송지효같네 ㅎ.
진재호(8단)> 손연재.
목표백억(5급)> <----이사람 사진 강추~~~
날씬한행마(13급)> 진재호님하고 사진 찍었던디.
보라매신풍(1급)> 근디 동양님 프로 맞나요?
동양의빛(P)(9단)> 솔직히 연예인은 너무 다들 이뻐요.
poem77(6급)> 겁나 이쁨.
湖勝庶榮(7급)> 제 사진 가져가세효.
동양의빛(P)(9단)> 그중에 이민정을 제가 제일 좋아해서 핸드폰 배경화면도….
날씬한행마(13급)> 이민정 성형미인인디욤.
놀숲(3단)> 동양님 연예인들이 이쁜 건 사실인데요. 성형미인이 너무 많아요.
눈오는새벽(4단)> 깽수기사진만 아님 다 ㅇㅋ
진재호(8단)> 그러니까 타이틀을 요즘 못따죠.(아픈데 찌름)
동양의빛(P)(9단)> 윽!! 좀 더 바둑에 집중해야겠군. 타이틀 노려볼려면 집중적으로 공부하겠습니다. 실력은 조금 딸리지만.
진재호(8단)> 안 딸려요.
poem77(6급)> 내 배팅할 때만 좀 이기소 제발!!
놀숲(3단)> 일 한번 내세욧!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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