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콩지에 넘은 나현, 구리와 격돌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준결승 치러질 예정
대전-강나연2011-10-05 15:21:02
▲ (왼쪽부터) 원성진, 천야오예, 구리, 나현이 악수를 하고 있다.
준결승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10월 5일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린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전에서 나현, 원성진, 구리, 천야오예가 각각 콩지에, 박영훈, 김지석, 이영구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지난 16강전에서 출전한 8명의 선수 중 5명이 8강에 진출한 한국은 이날 출전한 5명의 선수 중 원성진과 나현만 준결승전에 진출해 16강전보다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그러나 이 중 나현이 지난해 삼성화재배, LG배 등 세계대회 4관왕에 오른 바 있는 중국의 콩지에를 눕히고 한국에 소중한 승리를 안겨 팽팽한 2:2 상황으로 준결승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지난 4일부터 열린 삼성화재배 16강전과 8강전이 모두 마무리 됐다.3번기로 치러지는 준결승전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나현vs구리, 원성진vs천야오예의 대결로 치러질 예정이다.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는 중앙일보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삼성화재해상보험 주식회사가 후원한다.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7천만원.
*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일정
- 통합 예선 : 2011. 8. 1∼5(한국기원)
- 개막식 및 32강전 : 2011. 8. 23∼26(중국 베이징)
- 16강/8강 : 2011. 10. 4∼5(삼성화재 유성연수원)
- 준결승 : 2011. 10. 31∼11. 3(삼성화재 유성연수원)
- 결승 : 2011. 12. 5∼7(중국 상하이 예정)
▲ 준결승 대진 추첨에서 1,2번을 뽑은 원성진(왼쪽)과 천야오예.

▲ 준결승 대진 추첨에서 3,4번을 뽑은 나현(왼쪽)과 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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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속보 10월 5일 오전 11시 대전시 유성구 삼성화재 연수원에서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즈(이하 삼성화재배) 본선 8강전이 시작됐다.
8강에서는 박영훈vs원성진, 김지석vs구리, 나현vs콩지에, 이영구vs천야오예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 중이며, 타이젬에서는 이재웅 6단이 대전 유성연수원 현장에서 김지석-구리 대국을 문자 생중계 중이다. [3시 00분] 김지석, 구리에게 불계패
김지석이 구리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했다.
지난해 삼성화재배 준결승에서 2-0으로 구리에게 패한 바 있는 김지석은 이후 비씨카드배 8강에서도 패했고 이날도 구리를 넘지 못했다.
▲ 대국이 끝난 뒤 중국 선수들과 복기하고 있는 구리 9단.
타이젬에서 해설을 맡은 이재웅 6단은 "초반 김지석이 타개에 실패했다. 이후 백을 쥔 김지석은 진영을 크게 확장해 승부를 걸어보려 했다. 곧 구리가 흑 진영에 침입했고 이후 타개가 돋보여 형세는 구리쪽으로 기울게 됐다."고 총평했다.
한국의 김지석이 탈락한 가운데 나머지 3판의 형세는 어떤지 이재웅 6단에게 물었다.
이재웅 6단은 "나현vs콩지에 대국은 나현의 승리로 끝날 것이고 이영구vs천야오예의 대국은 이영구의 완패인 듯 하다. 형제대결은 박영훈vs원성진 대국은 좌하에서 어려운 승부처가 발생한 상황."이라고 평했다.
[3시 20분] 이영구, 천야오예 상대로 패해
이영구가 천야오예에게 패했다.
이재웅 6단은 "천야오예는 두터운 포석작전으로 두었고 이영구 역시 두텁게 실리를 차지하면서 맞섰다. 하지만 중반 이후 흑을 쥔 천야오예의 좌변 사석작전이 빛났고 형세는 흑으로 기울게 됐다."라며 총평했다.
[3시 40분] 나현, 콩지에 상대로 준결승 오를까?
김지석과 이영구가 각각 구리와 천야오예에게 패한 가운데 바둑팬들의 관심은 나현vs콩지에 대국에 집중되어 있다.
나현vs콩지에의 형세는 현재 나현이 우세하다는 것이 검토실의 의견이다. 초반 내내 서로 탄탄하게 좋은 행마로 흘렀다. 중반 이후 백을 쥔 나현은 곳곳에서 선취점을 획득했고 현재 나현이 우세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4시 10분] 형제대결, 원성진 승리
원성진vs박영훈의 대국은 원성진의 승리로 끝났다.
원성진과 박영훈의 상대전적은 원성진이 8:13으로 밀리고 있는 상황. 지난해 명인전 결승 5국에서도 원성진이 2-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무른 점 등 주요 길목에서 원성진은 박영훈을 만나면 번번히 넘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원성진은 박영훈을 꺾고 삼성화재배 준결승에 진출했다.
▲ 나현(왼쪽)vs콩지에. 계가를 하고 있는 두 사람.
[4시 20분] 나현, 삼성화재배 준결승 올라
나현이 콩지에를 상대로 269수 끝에 백 1집반승을 거뒀다. 검토실의 이춘규 3단은 "백이 약간 불리해졌었다. 그렇지만 끝내기 과정에서 나현이 득을 봤고 이것은 역전으로 이어졌다."며 대국을 평했다.
작년 5월에 입단한 나현은 올해 31승 13패를 기록 중이다. 현재 명인전 8강, 십단전 본선에 진출해 있으며, 이날 콩지에를 꺾고 삼성화재배 준결승에 올랐다.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는 중앙일보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삼성화재해상보험 주식회사가 후원한다.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7천만원.
*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일정
- 통합 예선 : 2011. 8. 1∼5(한국기원)
- 개막식 및 32강전 : 2011. 8. 23∼26(중국 베이징)
- 16강/8강 : 2011. 10. 4∼5(삼성화재 유성연수원)
- 준결승 : 2011. 10. 31∼11. 3(삼성화재 유성연수원)
- 결승 : 2011. 12. 5∼7(중국 상하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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