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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배]

헉! 3번기였네? ㅋ

동양생명배 10월랭킹전 제1보(1~70)

진재호 바둑평론가2011-10-28 02: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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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이(P) ○ allKO(P) 제1보(1~70)

아니, 이런 변고가 다 있나? 동양생명배의 오픈 게임이긴 하지만, 우승상금이 무려 500만원이나 되는 한중인기9단전에서 인기로 보면 잽도 안 되는 allKO(P)가 철이(P)에게 승리했다.

어제 밤에 벌어진 결승대국에서 철이(P)는 시작과 동시에 국면을 리드해나갔지만 깨끗이 철이하지 못하고, 중앙에서 묘수순을 찾아낸 allKO(P)에게 그만 역전패 당했다. 워러가 일이 있어서 10시 경에 들어갔더니 이미 파하고 없었다. 그래서 철이(P)가 쉽게 우승했거니 했는데...(허거걱! 3번기였음 쏘리^^)

사실 어제 밤 8시 경 한국기원에서 철이(P)얼굴을 살짝 봤다. 설마 워러의 얼굴을 본 것이 문제가 되었을까. 바둑이 약한 것이 전염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혹시 워러가 말을 시켜서일까. 집어치워(P)가 누군지 물어봤는데…. 어쨌든 지는 것은 싫다.

이번 대회는 딱 철이(P)가 우승했으면 좋았다. 한중간에 16강전에서는 8:8, 8강전에서는 4:4, 4강전에서는 2:2. 결승에서는 1:1. 우승자는 한국이었으면 억수로 좋았는데 말이다. 지금은 한중 라이벌시대라는 것이 딱 증명된 미니시리즈였다.

그러나 이제 진짜 큰 것이 온다. 총규모가 2억이 넘고 우승상금 3000만원짜리 매머드가 온다. 열흘 정도면 동양생명배가 막을 올린다. 링사이드는 예약 필수. 뭐, 오픈게임까지 이길 수는 없지 않는가. 부디 동양생명배는 실수 없도록 바랄 뿐이다. 외화유출은 망국의 지름길이므로.

오늘의 아픔을 내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따끈한 결승 기보를 보도록 하자. 흑이 철이(P). 우상귀 정석은 참 오랜만에 등장한다.

사실 요즘 바둑책이 좀 드물게 나오는데, 드문 이유 중에 가장 큰 문제는  최대 바둑출판사가 문을 닫은 것이고, 그 다음은 책을 만들기 무섭게 신형이 또 등장하기 때문에 책을 만드는 과정동안 구형이 되어버린다. 즉, 우상귀 정석이 오랜만이라고 느껴진다.

흑21로 몰 때 백22가 나름 신형이다. 흑29까지 일단락이 되었는데, 우변은 모양만 패이지 백28로 끊어서 백이 활발한 모습이다. 그렇다면 흑은 상변 큰 모양에서 얼마나 실속을 차리는지가 문제.


백30,32로 깎아간다. 그러자 흑33으로 양걸침이다. 흑41로 빵때려내자 아예 백42로 파고들면서 터를 잡자고 한다. 사실 백이 터를 잡는 것이 우상귀 흑에게도 위협이 된다. 방금 빵때림을 했지만 아직 확실한 눈에 없음을 백은 경고해두는 것.

그래서일까. 흑47,49로 슬그머니 넘어가는 형태가 흑이 기분 좋다. 심장이 하나 더 달린 느낌이다. 그러고 보니 백50으로 줄행랑을 치는 모습이 아직 백도 미생이다.

흑57로 씌운 수는 하변에도 뜻이 있고 상변 백에게도 뜻이 있다. 그래서 allKO(P)는 중앙으로 달아나지 않고 하변에서 비좁은 곳에서 비집고 살려한다. 백62로 아래를 막는 것을 보라.

그런데 흑67까지 우하귀에서 생긴 집이 참 잘생겼다. 백70까지 백돌을 아홉 개나 갖다 놓고서 만든 집이라고는 고작 10집 언저리. 흑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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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즈(5단)> 벽오금학. 이외수 읽지는 않았어.
번쾌바둑왕(1단)> 벽오가 까마귀가 아니라 오동나무. 푸른 오동나무에 금빛 학이라….
오과장(1급)> 침묵의 봄 그 무슨 얘기요?
침묵의봄(8단)> 벽오동은 오동나무의 일종이다 -침묵이
번쾌바둑왕(1단)> 이외수 아직 안 죽었나. 글도 지지리도 못 쓰더만.
운영자54(5단)> 침묵님은 전혀 모르시네요. -영자
뚜르즈(5단)> 이외수가 아는 게 있어야 글을 쓰지. (아는 것 없는 워러 엄청 찔림.)
치엘로(2단)> 영자두 자리에 끼네. -치앨로
침묵의봄(8단)> ㅋㅋ
운영자54(5단)> 침묵을 모르시네요 ㅎ
뚜르즈(5단)> 그냥 기인체험한 거나 썼겠지.
침묵의봄(8단)> 벽오동이 오동나무가 아닌 모양이군화^^* -침묵이
치엘로(2단)> 영자 대화에 끼믄 벙시킬 거임. -치엘로
침묵의봄(8단)> 침묵이 금이라는 말은 항상 침묵하라는 것이 아니고 꼭 필요할 때 침묵하면 그게 금이라는 거지요 ^^* -침묵이
침묵의봄(8단)> 아이디가 침묵이라고 항상 침묵하라는 건 도리에 안 맞는 말. 바둑도 수담이니 침묵은 아니지요. -침묵이
치엘로(2단)> 침묵은 금이다. -치엘로
투꾸바리(15급)> 침묵이가 젤로 떠드네. -투꾸바리
뚜르즈(5단)> 학원병폐를 없애야 하는데 학원이 애들을 망치고 있다
번쾌바둑왕(1단)> 남이 입에 밥숟갈을 떠 넣어줘야 아니…. 창조적인 애들이 안나오지.
뚜르즈(5단)> 창조성과 거리가 먼 교육이지.
번쾌바둑왕(1단)> 안철수 안 카더나. 자기는 중학교 때 반에서 중간도 못했대. 근데 학교 도서관 책 다 읽었대. 그래서 안철수가 고딩때부터 실력발휘를 한 거야.
침묵의봄(8단)> 벽오동이 오동나무의 일종 맞네요.
진실의벗(5단)> 백만문제--임금님 상을 수라상. 그럼 임금이 넘어지면 뭐라 할까?
치엘로(2단)> 침묵님은 id의 숭고한 정신을 망각하였으므로 벙시켜주셔요. -치엘로
진실의벗(5단)> 임금님이 넘어지면 정답--킹콩
침묵의봄(8단)> 함께 할께요 사랑의 댓글로 용기의 댓글로 우리가 당신편이 되어줄께요~♬ 사이버공간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말을 쓰도록 합시다. -침묵이
삼부오로라(5급)> 침묵님 안녕.
투꾸바리(15급)> 두부 묵어야지.
침묵의봄(8단)> 매화는 평생을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새앗시볼
침묵의봄(8단)> 쓸데없는 천 마디의 말보다 진리의 말씀 한마디가 낫다. -침묵이 뚜르즈(5단)> 진리란 것도 공허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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