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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피곤한 원성진, 결승 진출 확정할까?

삼성화재배 준결승전 2국 진행 중… 타이젬에서는 김영삼 9단 해설 중

대전-김지은2011-11-02 10: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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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첫 수를 놓는 나현. 2국에서 승리하며 승부를 최종국까지 몰고갈 것인지.

11월 2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 3번기 제2국이 원성진 9단vs천야오예 9단, 나현 초단 vs구리 9단의 대결로 시작됐다. 타이젬에서는 원성진 9단 vs천야오예 9단의 준결승전 제2국을 김영삼 9단의 명쾌한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하 기사 내 대국자 단위 생략)

한국과 중국의 2:2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삼성화재배 준결승전. 지난 10월 31일 열린 준결승전 제1국에서는 한국의 원성진과 중국의 구리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루의 휴식(1일)을 가진 후 열린 2국에서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난 1국에서 원성진과 구리가 좋은 내용으로 선승을 거둔 바 있어, 현지 기자들을 비롯한 바둑관계자들은 2:0으로 준결승이 끝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제한시간 각자 2시간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지는 삼성화재배는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며 대국이 시작된 후 별도의 휴식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대국에 임하는 대국자들과 기록자들은 점심식사를 하기가 약간은 애매한데, 이를 위해 주최측에서는 오전 8시 30분까지인 아침식사 시간을 대국자들과 기록자들에게는 오전 10시까지로 늘려 개방했다.
 
대국장 부근에서 가장 먼저 모습을 보인 것은 원성진. 대국시작 15분 전인 오전 10시 45분 모습을 보인 원성진은 피곤한 듯 하품을 하며 대국장으로 향하는 모습. 컨디션을 물으니 "새벽에 계속 깨는 바람에 잠을 설쳤다."고 전했다. 뒤를 이어 나현과 천야오예, 구리가 대국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오전 11시 오규철 9단의 대국개시선언과 함께 대국이 시작됐다. 지난 1국에서 미리 돌을 가렸기 때문에 돌 가리기는 따로 진행되지 않았으며 원성진은 백번으로, 나현은 흑번으로 대국을 진행 중이다.

한편 공동주최사인 한국방송공사(KBS)는 준결승 대국 중 나현vs구리의 대국을 조훈현 9단의 해설과 최유진의 진행으로 오후 2시부터 생방송한다.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는 중앙일보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삼성화재해상보험 주식회사가 후원한다.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7천만원.

준결승전 2국 모습을 사진으로 전한다. 

*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일정
- 통합 예선 : 2011. 8. 1∼5(한국기원)
- 개막식 및 32강전 : 2011. 8. 23∼26(중국 베이징)
- 16강/8강 : 2011. 10. 4∼5(삼성화재 유성연수원)
- 준결승전 : 2011. 10. 31~ 11. 3(삼성화재 유성연수원)
- 결승 : 2011. 12. 5∼7(중국 상하이 예정)


▲구리는 아침식사 후 관계자들과 함께 산책을 즐겼다.

▲대국장으로 들어서는 원성진.

▲대국장에 들어서기 전 멀찌감치 앉아 대국을 준비하는 원성진(오른쪽). 

▲가장 먼저 자리에 앉은 구리는 눈을 감고 대국을 준비하기도.

▲구리와 나현의 대국 모습. 구리가 착점 중이다.

▲대국 도중 차를 마시는 나현

▲기자들에게 주어지는 사진촬영 시간은 10분. 기자들이 대국자들의 모습을 담느라 분주하다. 

▲원성진과 천야오예의 대국모습.

▲대국 중인 천야오예. 눈빛이 매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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