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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배]

가을의 전설이 시작된다!

동양생명배 11월랭킹전 제2보(61~130)

진재호 바둑평론가2011-11-06 09: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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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mch ○ 우정과♡ 제2보(61~130)

타이젬의 자랑이자 가을의 전설 동양생명배가 드디어 막을 올린다. 우승상금 3000만원으로 온라인기전의 독보적인 대회로 자리 잡은 동양생명배는 11월7일부터 17일까지 통합예선을 개시한다.

통합예선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최상위 엘리트 프로기사 뿐 아니라 연구생을 포함하여 재야고수까지 ‘난다 긴다 하는’ 강자들이 총출동한다. 406명이 고수들이 대거 출전하여 예년에 비해 100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

통합예선에서는 24명의 본선진출자를 가린다. 그 후 본선시드 32명과 합류해 총 56강이 본선무대를 밟는다. 12월까지 1~3회전, 결선, 4강전(3번기), 결승(3번기)을 거쳐 우승자를 가리는 실로 험하고 험한‘타젬랠리’가 이어진다.

오늘부터 오후 8시부터는 타젬의 유명고수는 모두 얼굴을 볼 수 있다. 한 자리에 이렇게 고수품평회가 열리는 것은 드문 기회이다. 저마다 최고의 심사위원임을 자처하는 유저들은 빼 놓지 말고 감히 고수의 바둑을 분석해보시라.

참고로 ‘마이가리 입신’ 워러는 출전을 포기했다. 이미 철이(P) 외톨이 등 자칭 타칭으로 거론되는 우승후보들이 워러에게 출전권을 주지 않으려는 의도였는지 도통 대국신청을 받지 않은 것이었다. 기본 판수 30판을 채워주지 않으려는 나름의 고심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 기회를 보고 있다. 주최 측 본선시드가 아직 미정인 상태이기 때문에 일말의 기대감은 가지고 있다. 아마 타젬측에서는 워러에게 시드를 주게 될 경우 팬들이 분노게이지가 얼마만큼 오를 것인지를 예상해보는 중이 아닐까 한다. 좋은 이벤트 버려 놓을까봐 걱정이 많은 듯하다.

우정과♡이 실리로 리드하는 형국이다. 백2로 귀붙임을 한 다음 백12까지 백의 두터움을 지워버리자 백이 역시 수월하다.

흑15로 모양 상 급소가 될 곳을 견주자 백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백16으로 챙겨버린다. 흔히 이런 상황은 ‘이겼습니다’라는 선언과 같은 수. 이미 실리로는 월등히 앞서게 되었다. 따라서 다른 곳에서 적당히 마무리가 된다고 보면 이긴다는 계산이 섰다는 뜻이다.

나머지 곳을 전부다 맞보기로 생각한다는 얘기이다. 흑15에서 수순을 멈추고 약식이지만 계가를 해보기로 한다. 먼저 백 집이다. 좌상귀를 돌아간 집이 25집. 우변(우상귀 포함) 10집. 우하귀 16집. 덤6집반. 총 47집 가량이다.

흑 집이다. 좌하귀 일대 24집. 우변 5집. 우상귀 10집. 중앙 두터움을 5집 정도로 봐주면 44집 가량이다. 아직도 여전히 실리로는 백이 앞서고 있는 장면이다.


흑19로 또 우격다짐으로 지키자 백20으로 두터운 곳을 놓아서 알뜰하게 집을 늘려간다. 또 흑21에는 백22이다. 흑이 외관상 큰 곳을 차지한다면 백은 진짜 실리에서 이득을 보고 있다. 백30,32로 젖혀 이어서 거의 승리를 낙관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백42로 중앙 흑이 부풀어나는 장면에서 제동을 건다. 물론 그 이전에 백은 우상귀 흑 집을 전부 빨아들였다. 그리고는 백52로 밭전자의 급소를 찔러서 거의 승세를 굳힌다. 만약 이 돌이 무사 생환한다면 흑은 중앙집에 균열이 간다.

흑57로 치받자 결국은 백42가 잡힌다. 그러나 백58,60으로 이득을 보았고, 또 백64,66으로 더 크게 뚫려버리니 이것은 파탄이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군대 축구


참다랑어(1급)> 대창 사는 애들은 모냐? 징하당. 모가 좋아 난리여.
무우꽃(4단)> 그니까 에나님은 군인만 보고 자라셨네요.
거울속에나(5급)> 꼰대가 아니고 한국전 우리 아버님들은 다 참여했죠.
반상의구름(10급)> 너네 둘 군대얘기랑 축구얘기하지맛!
황홀한인어(4단)> 정치 얘기보단 낫구먼.
무우꽃(4단)> 군대서 축구한 얘기는?
반상의구름(10급)> 구건갠차너
blankkarma(3단)>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하다 맞은 이야기는?
반상의구름(10급)> 구건체악이야
참다랑어(1급)> 정치 애기 하면 죽는당. 알도 모르면서.
warbler470(2단)> 손가락 끊어 혈서 쓰고 일본군 장교된 자도 있다.
거울속에나(5급)> 아버지는 한국에서 계급도 없이 가서 대위로 제대 하셨어요.
tkqja(5단)> 우린 군대 말하면 할 말이 없어 막걸리 먹은 거 외엔.
거울속에나(5급)> 우리나라 집에 60년대 집에 전화 잇던 집 잇나요?
무우꽃(4단)> 부자집 아니면 없었죠. 
만져주세요(1급)> 전화기 문짝달린 티비 있으면 부자였지.
거울속에나(5급)> 우리 집은 있었음. 군용전화.
무우꽃(4단)> 그럼 부대와 연결된 건가요?
참다랑어(1급)> 군대가 모냐. 에구 민방위라도 갈 때가 좋았지. 모 큰일 하냐 군대서 노가다하고 오지.
tkqja(5단)> 우린 군대생활 여주 이천 도로 내는데 파견되서 허구한 날 노가다 띠고 막걸리 먹은 게 전부여.
거울속에나(5급)> 모든 게 연결되는데 우린 만지지도 못했어요.
무우꽃(4단)> 그럼 어떤?
거울속에나(5급)> 군용전화인데 지금 말하면 무전기죠.
巫堂(8급)> 조큰이가 훨씬 멋있다.메칸더 보담.
무우꽃(4단)> 무전기? 안테나는 어떤 형태였어요?
거울속에나(5급)> 쉽게 말하면 삐삐 같았던
무우꽃(4단)> 납작한 거
메칸더V(5단)> 메칸더는 한물갔고
무우꽃(4단)> 납작한 철판 같은 안테나? 아니면 빨래줄 같은 안테나?
거울속에나(5급)> 안테나는 뽑든 안 뽑든 연결 상태는 같았고
무우꽃(4단)> 음 뭘까? 제가 햄을 해서 군용 무전긴 쫌 아는데, 깰까봐 타자도 조심조심 치고 있다. 시방
巫堂(8급)> 그랜다이져는 생명을 건다. 유에프군단을 무찌른다. 아싸~~가오리
만져주세요(1급)> 햄 동호회도 옛날에 많이 있었지. 사라진지 한 이십여년 되가네.
巫堂(8급)> 올가을이 가기 전에 교주도 앤을 만들어야 하는데 신도들이 협조를 안 해준다.
무우꽃(4단)> 학식은 사회생활하면서도 생기는 겁니다. 꼭 학교에서 배우는 건 아니죠. 저도 대학은 다녔지만 졸업장 없어요.
tkqja(5단)> 무수 많이 배웠네.
무우꽃(4단)> 그냥 군 출신이 아니셨네.
거울속에나(5급)> 국립묘지 참배를 할 수 잇다는 자랑.
참다랑어(1급)> 군대얘긴 30대나 하나? 그만해라 가서. 지가 다 람보여. 군화 물광이나 내주고 나온 애들이.
tkqja(5단)> 참다랑어 안주감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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