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 상점 새소식

[LG배]

韓, 행운의 방에서 결승 독차지할까?

LG배 4강전에서 이창호, 김지석 각각 씨에허, 장웨이지에와 대결해

중국 베이징-김지은2011-11-23 11:25:48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4강전 전경.

절대방패와 슈퍼 해머로 결승전을 독차지 한다!

11월 23일 한국시각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각 기준) 중국 베이징 한국문화원에서 제16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4강전이 이창호 9단-씨에허 7단, 김지석 7단-장웨이지에 5단의 대결로 시작됐다. 타이젬에서는 안조영 9단이 이창호 9단과 씨에허 7단의 대결을 문자 생중계 중이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지난대회 8강전에서 전원 탈락의 수모를 겪은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이창호와 김지석이라는 든든한 두 명이 이름을 올리며 벼르고 있다.

통산 4회 우승으로 본 대회 최다우승자에 올라 있는 이창호는 이번 대회 통합예선부터 참가해 8연승을 기록하며 4강전에 임하고 있다. 상대 씨헤어에 비해 세계대회 우승경험이나 LG배와의 인연에서 이창호가 단연 앞서는 모습. 상대전적도 이창호가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그러나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지난 8강전 종료 후 이창호가 어지러움 증상을 보이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인 것. 다행히 금일 오전 이창호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무난하게 아침식사를 마쳤고, 컨디션을 묻는 질문에 "괜찮다"라고 답해 승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4강전 전경.

4강전에 임하는 김지석과 이창호는 대국시작 8분 전에 대국이 치러질 한국문화원에 도착했다. 김지석은 바로 대국장인 2층 강의실 3방으로 향했지만 이창호는 잠시 밖에서 머무르기도. 이미 대국장에는 중국의 씨에허가 차를 마시며 대국을 준비하고 있었다.

두 개의 룸에서 치러진 지난 8강전과는 달리 4강전은 한 룸에서 함께 치러진다. 4강전이 열리는 강의실 3방은 지난 8강전에서 이창호, 김지석이 대국했던 방으로 당시 두 판 모두 승리한 바 있어 예감이 좋다.


▲대국을 준비하는 김지석. 손을 만지며 '우두득'소리를 내기도.

김지석은 새벽에 일찍 깬 탓인지 조금은 피곤해 보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기자가 휴식일(22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묻자 김지석은 "전날 원성진, 허영호와 함께 매끼 식사를 같이했고, 방에서 함께 공동연구도 했다."라고 밝히며 조금은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흑백선택권을 갖게 된 이창호(오른쪽).

이어 이창호와 장웨이지에가 대국시작 11시에 거의 임박해 대국장에 들어섰고, 곧 대국이 시작됐다. LG배는 돌을 가린 후에 이를 맞춘 사람이 흑백선택권을 가진다. 이창호와 씨에허의 대국에서는 이창호가 흑백선택권을 가져 흑을 선택했다. 김지석과 장웨이지에의 대국은 김지석의 백번이 결정됐다.

각자 3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가 제한시간으로 주어지는 LG배 세계기왕전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 시간의 점심시간을 가진다. 점심시간에 대국자들이 대국에 대한 언급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별도의 감시자가 함께 대국자들과 식사를 하는 것이 LG배만의 특별 규정이다.

한편, 지난 8강전에서 탈락한 원성진과 허영호는 금일 오전 비행기로 한국으로 향했다.

LG배 세계기왕전은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한다.우승상금은 2억 5,000만원.


▲먼저 도착한 씨에허.

▲장웨이지에와 김지석의 대국모습.

▲이창호와 씨에허의 대국 모습

▲생각 중인 이창호.


 






총 댓글수: 0새로고침

0/150자등록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