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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예대항전]

중국의 허리가 가장 강했다

2011 KCTV배 국제신예바둑대항전에서 중국이 영예의 1위

강나연2011-11-24 17: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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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KCTV배 국제신예바둑대항전 대국 전경.

중국의 허리가 더 강했다.

11월 24일 제주도에 위치한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열린 2011 KCTV배 국제신예바둑대항전(이하 국제신예대항전) 3라운드가 끝났다. 한국vs중국의 대결은 4-4 무승부로 끝났으며, 일본vs대만의 대결은 5-3으로 대만이 승리했다.  

국제신예대항전은 우승 상금이 미미하지만, 국가의 자존심이 걸려있기 때문에 참가 국가는 모두 내로라하는 상위권 신예들로 선수를 꾸린다. 그 중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한국과 중국의 대결은 4-4 무승부로 팽팽했으나, 지난 라운드에서 더 많은 승수를 기록한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3,4위전을 치른 일본vs대만의 결과는 5-3으로 대만이 승리했다. 그동안 국제신예대항전에 출전하는 4국 중 대만 바둑이 가장 약하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하지만 대만의 1장 샤오정하오가 일본의 신인왕 무라카와 다이스키를 꺾은 것 등으로 미루어보아 대만 바둑의 허리가 점점 튼튼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허장회 9단과 중국 국가소년팀의 우이린 감독이 세계청소년대회에서 만나 '바둑으로 우의를 다지자'라는 대화를 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국제 신예대한전은 1996년 태어났다. 대회의 의미는 '두 나라의 신예들이 기량을 겨뤄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나라 간의 우의를 다지자'는 것.

매년 열리는 국제신예대항전 개최지 선정에 대한 논의는 없다. 다만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순서로 4개국이 돌아가며 대회를 개최하는 암묵적 약속이 있다. 올해는 한국 제주도에서 개최하였으며 KCTV(제주방송)의 후원으로 평소보다 조금 더 크게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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