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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탄샤오 2연승 성공!

하네나오키 상대로 253수 만에 흑 불계승 거둬

강나연2011-11-28 17: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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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샤오 5단.

탄샤오 5단이 2연승에 성공했다.

11월 28일 부산 농심호텔 9층에서 열린 제1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2차전 5국에서 중국 4장 탄샤오 5단이 일본 3장 하네 나오키 9단에게 승리했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이날 해설을 맡은 김기용 6단은 "초반 좌상귀 접전 중 흑을 쥔 탄샤오가 좌변백에 붙여간 것이 호수였다. 게다가 흑이 좌하귀까지 침입해서는 실리 면에서 앞섰다. 이후 실리를 탐한 흑이 우상귀를 지키는 완착을 두어 백에게 추격의 실마리를 제공했지만, 백이 좌상귀에서 무리해 결국 돌을 거두었다."라고 총평했다.

중국 4장 탄샤오는 농심배 첫 출전이지만, 한국 5장 안국현을 물리치며 소중한 1승을 중국에 안겼다. 게다가 이날 일본의 3장 하네 나오키를 꺾으며 2연승에 성공한 것.

이날 승리한 탄샤오는 올해 세계대회에서 16승 3패를 기록 중이다. 그 중 한국 선수에게 10승 2패를 거두고 있다. 올해 삼성화재배 32강에서는 이창호를 꺾기도 했다. 탄샤오는 이 외에도 비씨카드배 16강, LG배 32강 등 세계 기전 본선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원성진은 "속기파이며 굉장히 상대하기 껄끄러운 스타일로 알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탄샤오의 다음 상대로는 한국의 4장 강유택이 유력하다. 이창호, 원성진, 김지석이 30일부터 숙소를 예약한 반면 강유택은 28일부터 숙소를 예약해 놓았기 때문이다.

올해 41승 18패를 기록 중인 강유택은 현재 입단 5년차 신인들이 펼치는 KC&A배 신인왕전 결승에 올라있으며, 2009년 LG배 본선 진출, 2010 십단전 준우승 등 굵직한 성적을 갖고 있다. 따라서 강유택의 선전도 기대해 봄직하다.

한국 신예 강유택과 중국 신예 탄샤오의 대결은 어떻게 될 것인지.

농심신라면배는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농심이 후원한다. 농심신라면배의 총규모는 10억원, 우승팀에게는 2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이 외에도 3연승을 거둔 기사에게는 1천만원의 연승상금(이후 1승씩 추가 때마다 1천만원씩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

■ 제13회 농심신라면배 본선대국 일정
1차전(1~4국) : 2011. 10. 11 ~ 10. 14 (중국 베이징)
2차전(5~10국) : 2011. 11. 28 ~ 12. 3 (한국 부산)
3차전(11국~) : 2012. 2. 21 ~ 2. 24 (중국 상하이)



▲ 허심청 건물에 붙은 농심배 플래카드.

▲ 농심배 2차전이 벌어지고 있는 농심호텔 전경. 늘 2층에서 대국했지만, 1층 공사로 인해 대국은 9층에서 두어졌다.

▲ 일본단장 고토슌고(왼쪽)와 유키 사토시(맨 오른쪽)가 검토를 하고 있다.

▲ 종국 후 하네 나오키(맨 오른쪽)와 유키 사토시가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종국 후 탄샤오와 중국 단장 샤오웨이강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일본 단장 고토슌고가 새우깡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농심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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