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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대회]

아마추어 스타워즈

- 제29회 덕영배 전국아마대왕전

김종서 작가2011-11-29 12: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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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자 전체 사진

S#1. 국내 유일의 아마추어 초청대회
아마추어기사들에게는 꿈의 대회로 통하는 덕영배 아마대왕전이 11월 26일, 27일 대구에서 열렸다.
시니어 32명, 주니어 32명을 랭킹과 지역바둑발전 공헌도를 참작해 초청하고 올해는 여성 8명을 추가로 초청했다.
아마대회 중에서 덤 7집 반을 처음 채택하고 돌을 가린 후 맞춘 이가 흑백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예선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는 이변의 연속이었다.

▲심재욱과 조광희(대국자 중 오른쪽)가 대국하고 있다.
 
시니어부에서 조민수, 박영진 등 강호들이 탈락한 가운데 심재욱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주니어부에서는 조광희가 우승해 통합타이틀을 놓고 정상에서 맞붙었다. 그 결과 29회 아마대왕위는 조광희의 머리에 씌워졌다.

▲김신영과 송예슬(왼쪽)의 대국모습.

여성부의 결과도 초미의 관심사였다.
여성연맹회장배, 문경새재배를 거머쥔 이선아와 이창호배 서동배 우승자 김신영. 여왕배 결승에 오른 송예슬 등이 4강에 올라 올해 여성바둑계의 지형도가 완성되는 무대였다.
요즘 부쩍 기세를 타고 있는 송예슬이 결승에서 김신영을 누르고 우승했다.

▲덕영치과 건물 전경

S#2. 대구의 밤

29회를 달려온 아마대왕전.
대구 덕영치과 이재윤 원장이 후원하는 대회다.
규모가 큰 대회이면서도 아마추어 64강과 여성 8강을 초청한 대회라서 대국장은 아담했다.
그러나 아마추어 고수들이 운집한 대회라 모든 판이 치열하고 진지했다.
첫날 예선리그가 끝나고 병원 7층 연회장에서 시니어와 주니어가 함께 어우러진 친선의 밤 행사가 펼쳐졌다.

▲여흥 전체사진 건배

뷔페 식사를 즐기면서 자기소개와 노래경연, 퀴즈게임이 이어졌다.
시니어 기사들과 주니어 기사들 사이에는 꽤 많은 나이 차가 존재한다.
그 간극을 좁히기 위해 덕영 배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런 여흥의 무대를 준비했다.
덕영치과에서 상품권과 칫솔세트 등 푸짐한 상품을 준비했고 바둑대회 행사를 도운 간호사들까지 무대에 올라와 전국에서 대구를 찾아온 기사들에게 격려의 노래를 불러주었다.

▲천풍조와 마리아 사진

천풍조 사범과 우크라이나 출신 마리아가 부르는 사랑이여를 비롯해 백대현
, 송예슬 등 바둑인들의 여흥 자리는 밤이 이슥할 때까지 계속 이어졌다.
이재윤 원장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다가 기사들이 숙소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웅을 해주었다.

▲이재윤 회장과 김원

S#3. 대회장 스케치
대구바둑을 이끄는 이재윤 회장과 프로기사 김원. 최근 대구는 4명의 프로기사를 배출하고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덤 7호반 채택으로 이변이 속출했다.
우승자 조광희는 인터뷰를 통해 아무래도 자신의 우승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심재욱, 조광희 등 아마대왕전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사들은 전국대회 우승이 최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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