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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김지석 '탄샤오, 스톱!'

276수 끝, 백 3집반 승 거둬

강나연2011-12-01 14: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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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이 탄샤오의 연승을 막았다!

12월 1일 부산 농심호텔 9층에서 열린 제1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2차전 8국에서 한국3장 김지석 7단이 중국4장 탄샤오 5단을 꺾었다. 이로써 김지석은 첫 승을 거뒀으며 탄샤오 5단은 4연승에서 멈췄다. (이하 기사 내 대국자 단위 생략)

김지석은 2일 오후 2시 일본 주장 야마시타 게이고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농심신라면배는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농심이 후원한다. 농심신라면배의 총규모는 10억원, 우승팀에게는 2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이 외에도 3연승을 거둔 기사에게는 1천만원의 연승상금(이후 1승씩 추가 때마다 1천만원씩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

*본 뉴스는 속보로, 추후 자세한 인터뷰 및 종합기사가 올라갑니다.

▲ 김지석의 백번. 탄샤오가 중국식 포석을 펼치자, 생각에 잠긴 김지석의 모습.

김지석 7단이 탄샤오 5단의 연승을 막으러 출발했다.

12월 1일 부산 농심호텔 9층에서 벌어지는 제1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하 농심배) 2차전 8국인 탄샤오 5단과 김지석 7단의 대결이 시작됐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탄샤오는 현재 안국현, 하네 나오키, 강유택, 유키 사토시 등을 꺾고 4연승 중에 있다.

탄샤오의 연승을 저지하러 나선 한국의 김지석은 올해 42승 21패로 호조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지석은 올해 세계 대회인 LG배 준결승, 삼성화재배 8강 등에 오른 바 있는 강타자로 지난 2009년 농심배에서 3연승을 거두기도 했다. 김지석은 올해 농심배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뒤 "한국팀에 최대한 폐가 되지 않게 잘 하고 싶다."라고 전한 바 있다.

과연 김지석은 탄샤오의 연승을 막을 수 있을지. 현재 타이젬 대국실에서는 홍성지 8단의 생생한 해설이 진행되고 있다.

[오후 2시 00분]
김종준 6단의 입회로 대국이 시작되었다. 김지석이 백을 잡고 돌을 가린 결과, 탄샤오가 흑을 쥐고 중국식 포석을 펼쳐 나갔다. 이날 타이젬에서 해설을 맡은 홍성지 8단은 탄샤오는 "흑을 쥐면 중국식 포석을 자주 둔다."고 전했다.

[오후 2시 50분]
백을 쥔 김지석은 초반에 노골적으로 실리를 챙기며 집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탄샤오의 하변 끝내기가 기민해 전체적인 흐름은 탄샤오가 앞서고 있다."는 것이 검토실의 의견이다. 현재 검토실에는 중국의 샤오웨이강 단장과 퍄오원야오, 그리고 한국의 강유택과 장건형 등이 검토를 하고 있다.

[오후 3시 15분]
검토실에 있던 강유택은 "좌변 흑은 공격당할 여지가 거의 없다. 따라서 흑의 흐름이 좋아 보인다."라며 탄샤오가 유리하다고 전했고, 퍄오원야오는 "백의 실리가 많아서 백도 둘 만 하다."라며 김지석이 유리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일본의 하네 나오키는 "아까는 백이 괜찮았는데, 지금 형세는 알 수 없다."라고 전했다.

[오후 4시 00분]
검토실에서는 "우변에 백이 젖혀둔 것이 악수였다. 그 수로 인해 중앙 백을 움직이는 맛이 사라졌다."라며 "지금 형세는 탄샤오가 유리하다. 우하귀에 백이 들어갔지만, 딱히 수가 없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오후 4시 20분]
검토실에 한국팀 이창호가 등장했다. 이창호는 "우변 접전에서 백이 잘 된 것 같다."라며 누가 우세한 지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샤오웨이강 중국 단장은 "확실히 백이 역전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오후 4시 50분]
현재 검토실에서는 '김지석이 유리하다'는 것이 전체적인 의견이다. 이에 대해 중국 샤오웨이강 단장은 "거의 백승이 확실한 것 같다. 탄샤오가 진 것 같아서 아쉽다."라고 전했다.

[오후 5시 05분]
김지석이 좌상중앙에서 조금 손해를 봤다. 하지만 그래도 김지석이 1집반 정도 우세하다는 것이 검토실의 의견이다.

[오후 5시 10분] 김지석 첫 승

농심신라면배는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농심이 후원한다. 농심신라면배의 총규모는 10억원, 우승팀에게는 2억원의 상금이 주어 지며, 이 외에도 3연승을 거둔 기사에게는 1천만원의 연승상금(이후 1승씩 추가 때마다 1천만원씩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 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

■ 제13회 농심신라면배 본선대국 일정
1차전(1~4국) : 2011. 10. 11 ~ 10. 14 (중국 베이징)
2차전(5~10국) : 2011. 11. 28 ~ 12. 3 (한국 부산)
3차전(11국~) : 2012. 2. 21 ~ 2. 24 (중국 상하이)



▲ 탄샤오와 김지석은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대국 시작 5분 전에 함께 등장했다.

▲ 김종준 6단이 입회를 맡았다. 김종준 6단이 "김지석 7단, 핸드폰 갖고 있으면 꺼주세요."라고 하자, 김지석이 웃고 있다. 김종준 6단에 따르면 "나는 농심배에서 총 12번 입회를 했다. 12번 모두 한국 선수의 대국 입회를 맡았는데, 한국 선수가 늘 이겼다."라고 전했다.

▲ 힘차게 착점하고 있는 탄샤오.

▲ 탄샤오vs김지석 대국의 취재열기는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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