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스포츠]
또 하나의 축제가 열린다!
2011 세계마인드스포츠어코드 대회 시작해
김경동2011-12-09 14:50:04
▲ 스포츠 어코드 기자회견.
또 하나의 축제 스포츠어코드 시작한다!
또 하나의 마인드스포츠축제인 세계마인드스포츠어코드(SportAccord)대회가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12월 9일부터 16일까지 베이징 국제회의중심에서 각 종목 총 150 여명의 출전선수들이 참가해 8일 동안 경합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바둑, 체스, 장기, 브릿지, 체커(checkers) 등 5개 종목에서 스포츠어코드의 특색을 더욱 살린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 바둑은 단체전과 혼성전 등에서 총 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단체전에는 한국은 이세돌 9단, 이영구 9단, 박정환 9단으로 구성된 최강팀이 단체전에 출전하여 금메달은 노리며, 혼성전에는 최철한 9단-김혜민 6단組가 금메달을 조준한다.
주최측인 중국은 구리 9단, 콩지에 9단, 박문요 9단 등 세계대회 선수권자를 중심으로 단체전 선수를 구성했으며, 씨에허 7단-리허 3단組가 혼성전 금메달을 노린다. 국내기전 일정으로 인해 최강 전력 구성을 하지 못한 일본은 야마시로히로시 9단, 오가타마사키 9단, 사카이히데유키 8단 등이 출전하며, 야마시타게이고 9단-무카이치아키 4단組가 혼성전에 출전한다. 대만은 천스위엔이 9단, 샤오정하오 7단, 왕위엔쥔 4단 단체전에 그리고 저우쥔쉰 9단-헤지지아지아 5단組가 혼성전에 출전한다.
그밖에 바둑경기에는 유럽, 미국 등이 팀을 구성해 총 6개팀이 금메달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단체전은 일본전력을 볼 때 한-중 간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기세상으로는 한국이 유리해 보인다. 금년 유달리 공한증에 시달렸던 중국은 이번 대회를 명예회복의 기회로 삼아 전력투구할 것으로 보이며, 대진결과가 승부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혼성전은 단체전 보다 더욱 치열하다. 최철한 9단-김혜민 6단組가 넘어야 할 산은 중국, 일본 만이 아니다. 대만의 저우쥔쉰-헤이지아지아組는 물론이고 미국의 리지에-펑윈組, 유럽의 카타린-황러잉組 등도 만만하게 볼 팀이 아니다. 특히 팀 호흡이 중요한 혼성전은 수순 착오 등의 반칙패 등은 순간의 전세를 뒤집는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개막식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베이징시 체육국 부국장인 리진캉은 "이번 행사는 금년 베이징에서 거행된 가장 수준 높은 정상급 행사 중 하나이다. 이번 대회의 개최로 더욱 마인드스포츠 발전이 보급되고 발전되기를 바란다. 베이징이 국제스포츠행사를 추진하는 세계적인 도시가 됐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 이번 대회 홍보대사를 맡은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코스티뉴크(맨 왼쪽)
체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출신으로 이번 대회 홍보대사를 맡아 기자회견에 참가한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코스티뉴크(Alexandra Kosteniuk)는 "세계마인드스포츠어코드는 한차례의 경기를 치르는 것 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 사회활동 등에서 두뇌대결을 벌인다. 나는 인류두뇌게임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어코드(SportAccord)로 부터 위임받아 베이징시인민정부와 국가체육총국이 주최하고 베이징시 체육국, 국가체육총국기패관리중심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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