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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배]

한상훈 외톨이만 남았다

동양생명배 12월랭킹전 제2보(41~90)

진재호 바둑평론가2011-12-09 23: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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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fwd ○ 외톨이 제2보(41~90)

요즘 연말을 맞아 바둑가가 무적 바쁘게 돌아간다. 국수전 천원전 농심신라면배 삼성화재배 olleh배 명인전 등 굵직한 타이틀전이 숨 돌릴 틈 없이  몰아치더니, 오늘은 또 스포츠어코드라는 행사가 베이징에서 열렸다. 한국과 대만이 먼저 단체전에서 만났다는데 한국이 3-2로 힘겹게 이겼다.

이 대회는 앞으로 10일 가까이 치러진다. 스포츠어코드는 브리지 체스 체커 바둑 장기 등 총 5개 종목 19개의 메달을 놓고 39개국 148명의 선수가 경쟁을 벌이는 대회이다. 마치 요 최근 벌어지는 마인드스포츠대회라고 보면 된다.

바둑 부분에는 두 개의 메달이 걸려있으며 우승팀에게는 8만달러, 준우승팀에게는 4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고 하니, 우승을 한다고 해도 약 9000만원이다. 따라서 5명의 선수들에게 18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가니 그리 큰 시합이라고는 할 수 없다. 장시간의 체제비와 세금을 감안한다면 말이다. 그러나 이것 역시 바둑의 세계화와 스포츠화의 일환으로 보면 되겠다.

12/8 대국
boss(P) -장웨이지에 勝
한심한 - wjx(P) 勝

어제 벌어질 예정이었던 동양생명배 두 대국이 오늘(금) 치러졌다. 결과는 한국의 참패였다. 타젬 최고 누적 강호였던 boss(P)는 16강까지 단숨에 진입했으나 강적 장웨이지에에게 그만 패퇴하고 말았다. 장웨이지에는 인터넷바둑의 초강자이기도 한 중국 명인이며, 얼마 전 콩지에에게 방어해낸 인물이다. 또 믿었던 한심한은 wjx(P)에게 아주 어처구니없이 단명국으로 끝나고 말았다.

이제 슬픈 8강이 가려졌다. 한국이 고작 2명이다. 나머지 6명은 중국이다. 이런 적은 없었다. 최근 중국세가 늘어난다고 해도 8강쯤 오면 한국 4명 중국 4명으로 적정분배가 되는 것이 오랜 원칙이었다. 이제 믿을 것은 외톨이와 한상훈만 남는다.

오프라인의 세계대회도 마찬가지지만 8강에 올랐다는 것은 누구나 우승후보가 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더욱이 동양생명배는 예선이 너무 치열하기 때문에 그 험로를 뚫고 올라온 선수라면 그 이상을 뚫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는 뜻이다. 뭐 뻔한 얘기지만, 우승은 혼자서 하는 것이다.

큰 소리쳐 본다. 과연 중국의 누가 외톨이를 이길 것이며 누가 한상훈을 이길 것인가.

다음주 월~목요일 하루 한 판씩 8강전에 개시된다.

12일(월) allKO(P) - ddcg
13일(화) hope(P) - 한상훈
14일(수) Light(P) - 외톨이
15일(목) 장웨이지에 - wjx(P)

역시 흑1로 뛰어서 팔 다리를 자르고 심장만 살아가겠다는 투. 다음 흑3으로 눌러서 확실히 연결을 꾀하면서 상변과 우상방면 흑으로 승부를 보려고 한다.

여기서 백4는 외톨이가 제법 고심을 한 수. 물론 흑이 해달라는 대로 해주다간 그래도 밀린다는 생각을 한 것이고, 나아가 백은 하변과 좌변 흑을 양곤마로 휘몰아치겠다는 발상이다. 하기야 외톨이의 평소 바둑 같으면 충분히 상상 가능한 일이다.

여기서 백10으로 코 붙인 수가 절묘하다. 결국 백52까지 되었는데, 선수를 잡은 흑은 13으로 상변을 아주 크게 차지하고 본다.

잠시 여기서 고민을 해봐야 한다. 무조건 흑이 좋은 것 같지만 백 집은 확정가. 좌변이 20집 정도이며 우하귀가 25집. 하변이 12집. 덤까지 65집이다.


과연 흑이 모두 집이라면 65집이 대수겠는가. 흑15까지만 지키려고 해도 65집은 넘어 보인다. 그러나 외톨이도 믿는 구석이 있다. 바로 하변을 공격하면서 이득을 더 보잔다.

흑17은 하변 흑 두 점을 가볍게 보겠다는 발상이다. 괜히 끌고 나오다가 무거워지면 상변 일대의 큰집 가지고도 승부가 안 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백26으로 젖혔을 때 흑27은 차단을 염두에 둔 수. 얼핏 보면 흑33으로 호구를 쳐서 확고한 모습을 갖추었지만 백도 34로 확실한 모습을 하며 계속해서 백36으로 공격에 나선다. 흑도 굳어지지만 백도 계속해서 공세를 펴는 것이다.

백50까지 하변에서 큰 모양을 만들었다. 바둑이 엄청 재미있어 진다.


그때를 아시나요?1


아방시나(9단)> 스포츠 이야기는 별로 재미없는데 쩝.
봄총각(1단)> 남자가 스포츠도 안 조아하남?
아방시나(9단)> 아 나는 원래 어릴 때부터 스포츠는 별로 안 좋아했습니다. 5학년 때 남들 축구할 시간에 전 칼 세이건 코스모스나 읽고 그랬습니다.
봄총각(1단)> 하지는 못해도 보는 건 좋아해야지.
아방시나(9단)> 스포츠가 싫은 7가지 이유를 대어 볼까요?
올페(1단)> 히딩크 올 때가 되썽. 지금 백수자나.
봄총각(1단)> 난 하는 건 탁구는 쪼매 칩니다~~
진재호(9단)> 'heibeil'님께 대국신청을 했습니다.
진재호(9단)> 'heibeil'님께서 응답하지 않습니다.
별이되리니(2단)> 진 사범님~~ 댓글 미션 완수~~
진재호(9단)> 'tmch'님께 대국신청을 했습니다.
진재호(9단)> 'tmch'님께서 대국을 거절하셨습니다.
올페(1단)> 암튼 바둑이 스포츠면 파리도 새고 멸치도 생선인겨
진재호(9단)> 'SLMang(P)'께 대국신청을 했습니다.
진재호(9단)> 'SLMang(P)'님께서 응답하지 않습니다.
진재호(9단)> 아. 정상은 외로워. 아무도 상대를 안 해주는구먼.
아방시나(9단)> 그런데 제가 권투는 좀 했었었습니다. 박찬희 헌즈 좋아했습니다.
진재호(9단)> 미구엘칸토. 동아대학교.
봄총각(1단)> 복싱이 억수로 힘든건데?
진재호(9단)> 전 김태식
개판돈(5단)> 난 유명우
진재호(9단)> 피피노 쿠에바스
의견일치(6단)> 유제두 하이소
개판돈(5단)> 홀리필드 해요 ㅋㅋ
내발의신(4단)> 아. 유제두 조타 난 유제두 유제두가 전남 고흥이지 아마
진재호(9단)> 마자유
아방시나(9단)> 아 그리고 박종팔도 좋아했었고.
진재호(9단)> 김사왕 김성준 안토니오이노키 여건부 알리바바 16문킥 천규덕 장영철
내발의신(4단)> 레슬링은 쑈다 한 장영철
진재호(9단)> 최충일 문성길이 두려워한 허영호
개판돈(5단)> 문성길 장정구가 파이터지
올페(1단)> 허영호는 순천 금당고 출신
내발의신(4단)> 바둑에두 허영호 있지 않나
진재호(9단)> 김상현 사엔삭 무앙수린
달안의님(18급)> 권투는 그래도 홍수환이 제일이지. 허영호도 테크닉은 좋았는데.
의견일치(6단)> 홍수환과 염동균
아방시나(9단)> 무앙수린한테 문성길 얻어터지는 거 보니 허패 히뜩 디비깨지데.
진재호(9단)> 허영호와 최충일은 맷집이 문제.
tktlseh(3단)> 진재호님 좀 아시네.
진재호(9단)> 무앙수린은 웰터급입니다. 김상현에게 졌죠.
내발의신(4단)> 맷집만 믿다고 계속 서서 얻어맞다가 쓰러진 선수는?
진재호(9단)> 김사왕
내발의신(4단)> 딩동댕
윤석이(6급)> 홍수환 자모라 헌티 타이틀 내줄 때 넘 불쌍. 링주위 전부 피를 뒤집어씀.
tktlseh(3단)> 유명우가 파이터지.
진재호(9단)> 파이터는 피칠갑이죠. 유명우는 아웃복서죠
개판돈(5단)> 유명우는 파이터라고 하긴 좀,ㅋㅋ
내발의신(4단)> 임재근
진재호(9단)> 임재근이 주니어미들급에서 강펀치죠
달안의님(18급)> 자모라. 사라테 워낙 강자들이라 홍수환 비운이지
진재호(9단)> 라경민
봄총각(1단)>엣날에 복싱 안 조아한 사람 어딧겠수. 나이 묵다봉게 이름도 다 까묵네요~
진재호(9단)> 총각이 기억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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