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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배]

스타ID 줄줄이 꺾는 hope(P), 결승 진출!

중국의 ddcg 상대로 213수 만에 흑 불계승 거둬

강나연2011-12-23 21: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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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pe(P) vs ddcg의 대국 장면.

"차라리 결승전 예상평이 쉬울 듯 하다. 준결승이 더 어려운 승부다." - 진재호 바둑평론가

12월 23일 저녁 8시 타이젬 대국실에서 벌어진 제9회 동양생명배 타이젬 세계바둑오픈(이하 동양생명배) 본선 4강전에서 중국의 hope(P)가 중국의 ddcg에게 21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었다. 

이날 대국은 예측이 어려운 승부였다. 중국의 ddcg, 그리고 한국의 외톨이는 그동안 타이젬에서 꾸준히 인기를 모아 온 스타ID. 이에 비해 중국의 hope(P)는 그동안 타이젬에서 뚜렷한 성적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 동양생명배에서 한상훈(P), 디셈버(P) 등 우승후보로 꼽히던 선수들을 꺾는 이변을 연출해 유저들을 놀라게했고 이날도 스타ID인 중국의 ddcg마저 물리쳤다.

이로써 중국의 hope(P)는 결승에 선착했다. 결승에 오른 중국의 hope(P)는 외톨이 vs wjx(P) 대국승자와 26일부터 28일까지 결승 3번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다른 4강 대국인 한국의 외톨이와 중국의 wjx(P)의 대결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 8시에 열리며 김영삼 9단이 해설한다.

중국의 wjx(P) 역시 알려지지 않은 고수로, 이번 동양생명배에서 중국의 jiangwj와 한국의 한심한 등을 꺾는 괴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한국의 외톨이는 이미 타이젬에서 알려진 스타ID로 준우승컵도 여러번 들어올린 바 있는 막강고수다.

무명의 고수들이 혈전을 벌여 실명 출전한 프로기사 한상훈 5단과 중국의 장웨이지에 5단을 일찍이 탈락시킨 가운데, 우승 상금 3천만원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동양생명배는 동양생명㈜이 후원하는 총 규모 2억원의 온라인 바둑대회로 우승상금은 국내프로바둑대회인 천원전·맥심커피배(2천 5백만원)보다 높은 3천만원이며 제한시간은 20분 30초 3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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