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배]
1월엔 빅 승부가 없다?!
동양증권배 1월 랭킹전 제3보(121~206)
진재호 바둑평론가 2012-01-15 20:32:37
● kongm(P) ○ 야맛있다 제3보(121~206) 힘차게 새해를 시작했지만 아직은 빅승부가 열리지 않고 있어서 바둑계가 총제척인 뉴스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물론 여러 재미난 뉴스를 억지로 만들어서 버티고는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빅 대회를 고루고루 앉혀놓는 것만 못하다고 감히 단언하겠다.지난 연말에는 삼성화재배 결승과 또 다른 빅승부가 동시에 3개나 하루에 열린 적이 있다. 있을 땐 있고 없을 땐 하염없이 없는 이런 식을 절대 프로의 동네에서 할 짓이 아닌 듯하다.
인기 있는 프로경기는 한해 농사계획표가 일괄적으로 나온다. 프로바둑의 경우는 대국수가 훨씬 많고 다양하다는 점이 따르긴 하지만, 그래도 큰 타이틀이 열리게 되는 날을 골고루 배분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다. 세계대회나 중국리그나 국제적인 이벤트 대회가 불쑥 불쑥 생겨나서 깨끗하게 정리정돈은 되지 않겠지만 말이다.
한수반집이 1월 절반이 지나갈 때까지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그리 강성한 사범은 아닌 듯한데 벌써 104국을 두어서 딱 절반의 승리를 안았다. 박리다매를 원칙으로 한다는 점에서 과거 번개소문(P) joonki 왕흥분馬 등과 흡사하다. 사실 유저의 입장에서는 초고수가 나서는 것도 기쁜 일이겠지만, 이렇게 꾸준히 대국을 해주는 고수가 있다는 것도 상당히 좋은 일이다. 다음번에는 한수반집 사범의 바둑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랭킹2위부터는 우리가 흔히 고수로 인정하는 익숙한 ID들로 채워진다. 여기서 동서버지머와 호날두(P)가 눈길을 모은다. 동서버지머는 아마고수 중에 김동섭씨를 연상하는 ID이다. 아마추어인지 프로인지는 아직은 알지 못했지만 눈여겨 볼 만큼 승률이 좋다. 호날두(P)는 초반 4연승을 달렸으나 최근 들어서 숨고르기 장세에 들었지만, 그래도 70%의 승률이라면 훌륭한 성적이다. 아직은 좀 더 표본이 있어야 평가를 하겠다.
지금은 잊고 있겠지만, 월간랭킹전 우수자에게는 우승상금 5000만원짜리 동양증권배 본선에 곧장 출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잊지 말자! 동양증권배.
좌상 흑 대마가 걸려있는 패가 생겼다. 유의해야할 점은 이단패라는 것이다. 이단패는 패를 두 번 이겨야 완전히 잡는다는 것. 따라서 보기보다는 크기가 작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다고 흑의 입장에서 굳이 살리려고 맘을 먹을 먹기보다는 우중앙에 백돌이 위기에 빠져있으므로 둘 중 하나를 잡고서(아니면 살고서) 형세판단을 해보는 것으로 결정을 해야 한다. 시간이 필요하다.
흑15로 상변을 붙인 것은 팻감 만들기. 즉, 좌상귀 흑 대마를 허용한다면 우변 백말을 고스란히 잡아두는 것만으로는 집 균형이 어디로 기울지 아직은 확실치 않다는 것이다. 흑19는 맘을 결정한 수.
이제 단패가 되었다. 막상 좌상를 포획하게 되면 실리로는 매우 크다. 문제는 백24로 움직이는 이곳에서 백을 잡는데 흑이 몇 수 가일수를 하게 된다면 상변에 백이 선점하게 된다. 보라, 백30으로 자세를 잡자 이것 흑의 입장에서 골치 아프게 되었다. 결국 흑47로 찔러서 우변 백을 잡는 쪽으로 선회하고 바꿔치기를 단행하였다.
남은 전장은 상변밖에 없다. 흑51로 준동하자 백은 기다렸다는 듯이 52. 흑61로 힘차게 뛰었으나 박상 백82,84로 나와 끊자 또 한 번 힘 대결을 피할 수가 없다. 그러나 백은70 이후로 가볍게 밀어버린다. 이미 집으로는 앞섰다는 얘기이다. 야맛있다는 폭풍 같은 공격력으로 전판을 압도하며 시원하게 이겨버렸다.
꽃봉님의 과거
꽃봉이(6급)> 포석 연구 좀 해야겠다.
정수의달인(7단)> 복기 원하면 해 드립니다.
진재호(9단)> 꼴뚜기 정석?
꽃봉이(6급)> 문어 정석이라구하지
침묵의봄(7단)> 리더공이 음란한 이야기 잘 한다는 것을 운영자님도 아신다 - 리더
리더™(6급)> 아니랑께. 하이모 정석이 최고랑게 잉 ~
꽃봉이(6급)> 6살 때 현현기경을 봤는데…
. 정수의달인(7단)> 침묵이는 침묵하랏!ㅅㅅㅅ
꽃봉이(6급)> 7살 때 기경중묘를 보고, 9살 때 소녀경을 터득했지.
리더™(6급)> 그렁께 모리가 빠지징.
정수의달인(7단)> 오늘은 내가 좀 까불기로 했다. 침묵사봉은 이해하랏!ㅅ
리더™(6급)> 원인이 있었네. 유전적인가 했는데 아니구만. ㅇㅇ
꽃봉이(6급)> 그때부터 대머리됐다.
침묵의봄(7단)> 이해할 게요^^*
화랑의전설(4단)> 꽃봉대감님이 대머리???
꽃봉이(6급)> 몰랐나? 올 대머린데….
화랑의전설(4단)> 가발 뒤집어쓰고 다니시나요?
리더™(6급)> 네 소갈모리도 없다나 봐요. 남드리 그래요.
꽃봉이(6급)> 음, 원래는 대머리 아녔는데 타이젬와서 졸지에 대머리 되었어요. 기보연구를 매일하다 보니^^
리더™(6급)> 아녀, 예전부터 대모리잔오,
꽃봉이(6급)> 나 만난사람은 알 텐데 대머리 아닌거,
침묵의봄(7단)> [속보] 정수의 달인공께서 메니저를 구하고 있음 연봉은 타이젬 티머니로 50마넌 준다고함 ^^* -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
리더™(6급)> 하이모님 나 졸리고 싶은디 자도 될까??
꽃봉이(6급)> 두 대 만 맞구자. 퍽퍽!! 얼른 자.
리더™(6급)> ㅋㅋㅋ 아포 ~! 하지마.
침묵의봄(7단)> [속보] 정수의 달인께서 기보복기받으라고 많은 기우들을 협박하고 있다고함^^*
리더™(6급)> 즐시간되셈. ㅁㅁ
꽃봉이(6급)> 맞구자면 잠이 잘 와.
여백의美(5단)> 정수형아 7단 되셨네요. 꿈에도 그리던?
정수의달인(7단)> 교우와 도떼모 사무이데스네~``
침묵의봄(7단)> 방가 딩가 뿅~가는 매우 특이한 인사법 이도다 - 침묵이
정수의달인(7단)> 교우와 히또리데 우에노 나까데 구루구루시떼 이마시따.
여우의포도(9단)> 울 나라가 언제부터 왜놈말로 대화하게 된 건지 참.
침묵의봄(7단)> 정수의 달인공께서는 바둑 뿐 만아니라 일본어에도 달인이심에 틀림없는 것 같도다 ^^* - 침묵이
여우의포도(9단)> 조선사람 조선말이 최고쥬 모.
정수의달인(7단)> 여포 또 잘난 체 기질이 발동하시나?
침묵의봄(7단)> 도우모 아리가도 고자이마쓰 - 매우 감사하모니다^^* - 정수의 달인
정수의달인(7단)> 여포 오늘은 맘껏 잘난 체 해라 내 다 이해함세. ㅎㅎㅎ
침묵의봄(7단)> 정수의 달인은 바둑만 달인이 아니라 일본어도 달인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도다^^* - 침묵이
여우의포도(9단)> 니가 이해 안해도 할거 하고 안할 거 안혀.
꽃봉이(6급)> 왜 또그랴..
침묵의봄(7단)> [속보]정수의 달인께서 오늘 7단 승단하셔서 기분이 엄청시리 무쟈게 좋은 것 같음^^* - 카타르 알자지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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