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 상점 새소식

[황룡사쌍등배]

왕천싱, 5연승

일본의 야시로 구미코 상대로 201수 만에 흑 불계승 거둬

강나연2012-02-06 16:38:48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 결과를 확인한 후,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왕천싱.

왕천싱이 5연승에 성공했다.

2월 4일 중국 장쑤성 장옌시에 있는 천호리조트에서 벌어진 제2회 황룡사 쌍등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1차전 6국에서 중국의 왕천싱 2단이 일본의 야시로 구미코 5단에게 승리했다. (이하 기사 내 대국자 단 생략)

이날 검토실에 있던 중국의 루이나이웨이 9단은 "백을 쥔 야시로 구미코는 우변 흑집이 굳어지는 것을 의식해 침입했다. 하지만 침입한 이후가 나빴다. 흑세력이 두터워졌고 백은 아주 작게 살았다. 흑이 상변에서 빵따냄을 하면서 왕천싱의 승리를 확신했다."라고 전했다.

▲ 복기 중인 왕천싱.

이날 5연승에 성공한 왕천싱은 2008년 중화풍경배 여자조 우승, 2009년 세계마인드스포츠배 여자개인전 금메달 획득, 2010년 전국체육대회 여자프로조 금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2011년 전국여자개인전 6위 등의 활약을 했던 여류 강자.

왕천싱의 연승행진을 지켜본 중국의 루지아는 "왕천싱의 연승기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 검토 중인 한국선수단. (왼쪽부터) 최정, 조영숙 단장, 김혜민.

왕천싱은 오는 7일 1차전의 마지막 대국인 제7국에서 한국의 김혜민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등판 선수를 알리는 것은 당일 오전10시에 알리는 것이 원칙이나, 박지은이 한국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한국 등판선수는 김혜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김혜민은 2007년 대리배 준우승, 2008년 스포츠어코드 여자단체전 준우승, 2011년 스포츠어코드 혼성페어전-단체전에서 은메달등 세계대회에서 경험이 많은 여류 강자로, 전문가들은 김혜민이라면 침착하게 왕천싱의 연승을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연 김혜민은 왕천싱을 막아낼 수 있을지.

제2회 황룡사 쌍등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은 중국기원과 장옌시 인민정부가 공동주최하며 쌍등그룹, 중국장옌황룡사연구회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45만 위안(한화 약 8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지난 대회에서는 중국이 우승,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 복기 중인 야시로 구미코(왼쪽)와 왕천싱.

▲ 일본의 야시로 구미코. 

▲ 왕천싱(왼쪽)vs야시로구미코의 복기 모습. 야시로 구미코 옆으로 일본 콩링원 단장이 보인다. 

▲ 중국과 일본이 함께 검토에 참여하고 있다. 

총 댓글수: 0새로고침

0/150자등록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