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이세돌 '어려운 승부입니다….'
LG배 결승 1국 이창호-장웨이지에 대결해…오후 해설은 이세돌 9단.
김지은2012-02-13 15:06:31
▲이창호 9단의 모습.
2월 13일 제16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3번기 제1국이 서울시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한국의 이창호 9단과 중국의 장웨이지에 5단의 대결로 진행 중이다. 타이젬에서는 결승 1국을 김영삼 9단의 생생한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3번기로 진행되는 결승전에서 두 판을 먼저 승리하는 기사가 우승컵과 함께 2억 5천만원의 상금을 차지하게 된다. 따라서 5번기보다 한 판의 대국이 더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과연 어느 기사가 첫 판을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할 것인지.
LG배는 각자 3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지며 점심시간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다. LG배에는 대국자가 입회인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특별규정이 있다. 이는 점심시간에 대국에 대해 기사들끼리 연구를 하는 것을 방지한 것인데, 때문에 이창호와 장웨이지에 모두 한국기원 직원과 함께 식사를 했다. 이창호의 점심 메뉴는 불고기. 이창호는 식사 외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고.
▲먼저 착석한 이창호
▲소비시간은 장웨이지에(흑)가 30분을 더 소비했다. 계시는 대만에서 입단한 이정빈.점심식사를 마친 이창호는 1시 50분 경 대국장에 먼저 모습을 보이며 다음 한수를 연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점심시간 이전까지 대국 상황은 이창호의 실리와 장웨이지에의 두터움이 팽팽한 모습이다. 시간에서는 1시간 45분을 소비한 장웨이지에보다 이창호가 30분 가량 덜 소비해 앞선 모습이다.
▲방송 직전 최유진 진행자(왼쪽)와 이세돌 해설자(오른쪽). 평소와 다른 웨이브 진 이세돌은 "방송용 드라이다."라고 답하기도.한편, 바둑TV 오후 1국 방송 해설은 랭킹 1위 이세돌이 맡아 이목을 끌었다. 방송을 진행하기 전 이세돌은 반면을 꼼꼼히 살펴보며 해설을 준비하는 모습. 오전까지의 형세가 어떻냐고 묻자 "어렵다."라고 일축.
오전 바둑TV 진행을 맡은 박정상 해설자와 윤지희 진행자는 3시부터 진행된 공개해설로 자리를 옮겼다. 역대 LG배 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공개해설장에는 이창호 팬클럽 두터미 회원, 명지대학교 바둑학과 학생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LG배 세계기왕전은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지며 돌을 가려 맞힌 사람이 흑백 선택권을 가진다. 우승상금은 2억 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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