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신최강전]
막내入神 박정환, 첫 출전에 결승 진출
백성호 상대로 140수 만에 백 불계승 거둬
강나연2012-02-19 14:56:00
▲ 현 입신 중 가장 어린 박정환.
막내 입신 박정환이 첫 출전에 결승까지 진출했다.
19일 서울시 성동구 홍익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3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준결승에서 박정환 9단이 백성호 9단에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후지쯔배, GS칼텍스배, KBS바둑왕전 등 3개의 타이틀홀더 박정환은 현재 최연소 입신(入神- 9단의 별칭)이다. 박정환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특별 승단해 9단에 올랐다. 또한 당시 그의 나이는 17세 11개월로 이전 최연소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박영훈(19세 3개월)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최연소 입신기록을 세웠다.
입신에 오르자마자, 박정환은 입신최강전에 첫 출사표를 던졌다. 그리고 첫 출전인 이번 입신최강전에서 박정환은 김성룡, 유창혁, 박영훈, 백성호를 줄줄이 꺾으며 결승까지 올랐다.
이에 박정환은 "입신최강전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 여겨졌는데, 결승까지 오르게되어 기쁘다."라며 "결승 상대는 무척 강한 최철한이라 어렵게 느껴진다. 하지만 첫 출전에 우승컵을 안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환은 최철한과 오는 26일 일요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맥심배 입신최강전 우승컵을 향한 첫 대결을 벌인다. 막내 박정환은 과연 첫 출전에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을 것인지.
동서식품이 후원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대회 총 규모는 1억 3천4백만원이며, 우승상금 2천5백만원, 준우승상금 1천만원이다.
▲ 박정환(왼쪽)vs백성호.
▲ 백성호는 바둑TV와 K바둑에서 명해설자로 활약 중이다. 이번 입신최강전에서 노영하, 김일환, 이상훈을 꺾으며 준결승까지 올라 화제가 되었으나, 이날 막내 입신 박정환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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