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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김지석, 흑번으로 대국 시작

김지석, 농심배 본선 12국서 중국 주장 씨에허와 대결 중

김지은2012-02-22 13: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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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점하는 김지석.

불과 물의 대결에서 과연 김지석 7단은 5연승과 함께 한국에 우승컵을 안길 것인가.

2월 22일 오후 2시 30분 중국 상하이 화팅호텔에서 제1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 본선 제12국이 한국 3장 김지석 7단과 중국 주장 씨에허 7단의 대결로 시작됐다. 타이젬에서는 반집의 제왕 안조영 9단이 이번 대국을 문자 생중계 중이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지난 2차전에서 탄샤오, 야마시타 게이고, 퍄오원야오를 꺾은 김지석이 3차전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열린 11국에서 중국 2장 구리를 꺾은 것.일본이 일찌감치 전원 탈락한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정면대결로 좁혀진 농심신라면배가 김지석의 대활약으로 한국에 저울추가 기운 상태. 만약 금일 김지석이 중국 주장으로 나선 씨에허마저 제압한다면 한국은 농심배 통산 11회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여유로운 모습의 김지석. "이창호 9단이 아침 식사 때 조언을 했나요?" "별 말씀 없으셨어요."

전날 검토실에서 긴장을 풀은 후 대국장으로 향했던 김지석. 이날은 이전보다 조금 여유로웠는지, 대국시작 7분 전인 오후 2시 23분 대국장으로 바로 입장했다. 기자들의 가벼운 질문에도 미소 지으며 대답하는 것을 보아 확실히 전날보다 여유가 느껴졌다.  

▲돌 가리기부터 신경전.

약 4분 뒤 씨에허가 등장했다. 자리에 앉은 씨에허는 곧바로 눈을 감고 대국을 준비했다. 잠시 후 대국시작 시간인 2시 30분이 되자 화쉐밍 입회인의 대국개시 선언에 양 대국자가 돌을 가리기 시작했다. 돌을 가린 결과 김지석의 흑번이 결정됐다. 이번 대국은 제한시간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지는 대국룰에 따라 오후 5시가 넘어서 종료될 예정이다.

농심신라면배는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농심이 후원한다. 농심신라면배의 총규모는 10억원, 우승팀에게는 2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이 외에도 3연승을 거둔 기사에게는 1천만원의 연승상금(이후 1승씩 추가 때마다 1천만원씩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 제13회 농심신라면배 본선대국 일정
1차전(1~4 국) : 2011. 10. 11 ~ 10. 14 (중국 베이징)
2차전(5~10국) : 2011. 11. 28 ~ 12. 3 (한국 부산)
3차전(11국~) : 2012. 2. 21 ~ 2. 24 (중국 상하이)

▲상하이 화팅호텔 바로 앞에 있는 상하이 체육관.

▲화팅 호텔 부근의 백화점. 김지석 7단의 주 점심식사 메뉴였던 맥도널드도 있다.


▲대국장인 화팅호텔은 상하이 시내 중심가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다. 식료품 가게도 부근에 있어 관계자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농심배 3차전이 진행 중인 화팅호텔.

▲농심배가 진행 중인 화팅호텔 2층. 농심배 분위기로 가득하다.

▲등장하는 김지석.

▲착점하는 김지석(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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