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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배]

본선을 향한 4개국의 힘겨루기 시작

제4기 비씨카드배 통합예선 1회전 결과

강나연2012-02-27 20: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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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기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통합예선 1회전 대국 전경.

본선 티켓을 향한 4개국의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2월 27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제4기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통합예선 1회전(새끼조)이 열렸다. 통합예선에는 한국 222명(아마추어 포함), 중국 57명, 일본 29명, 대만 12명 등 총 320명이 참가했는데 이들 중 224명이 1회전에 임했고, 한국은 131명이 2회전에 이름을 올렸다.

▲ 권갑용(한국)vs탄샤오(중국). 93년 생인 탄샤오는 중국랭킹 1위다.

112판의 대국 중 가장 관심을 모았던 한국과 중국의 대결은 아마추어 대국까지 포함해 총 31판이 진행됐으며 한국은 김동호, 한웅규, 김성래, 강유택, 옥득진, 김세동, 윤준상, 김기원이 각각 한티엔펑, 왕레이, 리샤오시, 웨이즈샹, 종원징, 판윈뤄, 뤄시허, 리샹위를 꺾고 8승을 기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한국기원 관계자는 "중국 프로기사는 국가소속인데, 많은 수의 프로기사가 해외로 나가는 것을 중국에서 제한했다. 때문에 통합예선이라 할지라도 중국의 모든 프로기사가 한국에 올 수 없고, 국내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인원만 통합예선에 참가했다."라며 예선 1차전 한-중 대결에서 중국이 우세한 양상을 띠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 이정빈(대만)vs조한승(한국). 한국 국적을 갖고 있는 이정빈은 대만으로 건너가 입단해, 이날 대만 선수로 대회에 출전했다.

15판이 진행된 한국-일본 전에서는 9승 6패를 거뒀고, 5판이 치러진 한국-대만 전에서는 모두 4승 1패를 했다.

▲ 진승재(아마). 

한편, 아마예선을 통해 통합예선 출전 자격을 얻은 20명 중 2회전에 진출한 아마선수는 총 15명이었다. 그 중 허영락, 이호승, 문병권, 임상규, 박주민, 이주형, 진승재, 유병용, 송상훈 등 9명은 1회전에서 프로를 꺾고 2회전에 진출해 아마추어의 매서움을 보여줬다.

통합예선은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총 3회전으로 치러지며 배정된 본선진출권은 52장이다. 3월 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본선 개막 및 대진추첨이 이뤄지며 64강전은 3월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통합예선을 시작으로 후끈 달아오를 비씨카드배. 과연 통합예선에서는 어떤 기사가 본선에 이름을 올릴지. 비씨카드배 월드바둑 챔피언십의 총상금 규모는 8억 3,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준우승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3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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