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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링배]

한국, 김지석·박영훈 등 30명 예선결승 진출

제1회 바이링배 세계오픈전 통합예선 2회전 열려

강나연2012-03-11 18: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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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링배 통합예선 2회전 전경.

3월 11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제1회 바이링배 세계바둑오픈전이 통합예선 2회전이 한국시각 10시 30분에 열렸다. 한국은 이날 예선결승의 100개의 자리 중 30개의 자리를 차지했다.

예선 2회전에서 한국-중국의 대결은 100판 중 45판에 달했으며, 한국은 25승 20패를 거뒀다. 이 중 아마추어 김민호와 김정선이 각각 중국 프로 왕후이와 천하오를 꺾으며 한국 아마추어의 매서움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 1회전에서 한국은 강동윤, 원성진, 허영호 등 상위랭커들이 줄줄이 패했지만, 이날 2회전은 달랐다. 김지석, 이영구, 박영훈, 윤준상, 박정상 등 상위랭커들은 무사히(?) 예선결승에 올랐다.

여류명인 최정도 예선결승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 2012년 1월 입단한 새내기 이상헌, 변상일의 예선 결승 진출도 눈에 띈다. 그 중 이상헌은 예선 1회전에서 중국의 강호 종원징을 꺾었다.

변상일은 예선결승에서 중국의 송롱후이와 붙는다. 이날 송롱후이는 중국랭킹 1위 탄샤오를 꺾고 예선결승에 올라 검토실을 놀라게했다.

한국-일본의 대결은 없었고, 유일한 한국-대만 대결에서는 안형준이 추이차오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통합예선은 오는 12일까지 열리며, 총 3회전으로 치러진다. 배정된 본선진출권은 50장, 그 중 한국은 총 몇 장을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중국에서 대규모의 오픈기전은 처음 열렸다. 때문인지 지난 통합예선 1회전은 중국기원의 실수로 대진표가 여러 번 번복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한국의 아마추어 류인수와 김명훈은 각각 중국의 프로 진징과 후슈아이를 꺾고 2회전에 진출했지만, 대진표에는 패배로 표시되었던 것. 


바이링배 세계바둑오픈은 국제위기연맹, 귀주성 인민정부가 주최하며 중국위기협회 귀주성 체육국이 주관한다. 우승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2천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40분에 1분 초읽기 5회다.

국가시드 (12명)
한국 : 이세돌·최철한·박정환
중국 : 구리·콩지에·퍄오원야오·장웨이지에, 구링이
일본 : 야마시타 게이고, 이야마 유타, 하네 나오키
대만 : 저우쥔신

와일드카드 (2명)
조한승, 창하오

▲ 최정(오른쪽)은 지난 예선 1회전에서 중국의 루지아를 꺾은 데 이어, 이날 리화숭을 꺾고 예선결승에 이름을 올렸다.

▲ 딩웨이(왼쪽)vs루이나이웨이.

▲ 왕천싱(왼쪽)vs박정상.

▲ 중국의 신예 양딩신은 한국의 황염(왼쪽)에게 승리하며 예선결승에 올랐다.

▲ 박영훈은 중국의 신예 위즈잉(왼쪽)에게 승리했다.

▲ 중국의 왕레이를 꺾고 예선결승에 오른 안국현(왼쪽).


▲ 허진(왼쪽)vs천야오예.

▲ 한상훈은 저우허시(왼쪽)에게 패했다. 저우허시는 현재 중국 천원전 도전자에 올라있는 신예다.


▲ 이원영은 중국의 리친청(왼쪽)에게 패했다.

▲ 박승화는 중국의 린췬옌(왼쪽)에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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